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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6박 8일간의 유럽 순방 마무리…귀국길 SNS 소회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G7참석(영국)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 방문으로 이어진 6박 8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이에, 오늘 아침 7시 31분에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전용기 편으로 도착했으며 공군1호기에서 내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잠시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한 후 이동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앞서 11~13일 영국 콘월에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15일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15~17일 스페인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귀국길에 SNS에 소회를 올리며 "드디어 끝났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다"면서 "하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라는 말로 이번 순방에 대해 평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에서는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고 밝혔다.   끝으로, "해외에 나올 때마다 현지 교민들에게서 힘을 얻는다"며 "이번에도 영국의 외진 곳 콘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가는 곳마다 저와 우리 대표단을 응원해 주었다"면서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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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EU, '한국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결정 초안' 발표
    [동국일보] EU 집행위는 16일 한국이 EU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과 동등한 수준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는 내용의 '적정성 결정(adequacy decision)' 초안을 발표했다.이에, 집행위는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이 GDPR과 유사한 기본원칙, 정보보호, 권리‧의무를 규정하고 최근 개정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의 조사 및 집행권한이 확대되는 등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정보당국의 개인정보 접근과 관련하여 PIPC가 한국 정보당국의 법집행 및 국가안보 관련 개인정보 수집을 감독하고 EU 시민의 개인정보 침해 시 구제기관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한-EU FTA 체결 후 교역량이 900억 유로로 증가한 점과 한국이 디지털 강국인 점을 강조하면서 적정성 결정을 통한 자유로운 정보이전이 양자간 교역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집행위는 EU-한국 간 적정성 결정 관련 협상에서 정보보호 투명성, 민감정보 취급, 제3자 정보이전과 관련한 구속력 있는 추가적 보호장치 도입에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한편, EU 집행위는 "적정성 결정은 회원국 정보보호당국으로 구성된 유럽정보보호이사회(EDPB) 검토의견을 바탕으로 최종안을 확정하면, EU 이사회의 승인 후 발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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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文 대통령, 국제노동기구 ILO 총회…국가정상 세션 기조연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한국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제109차 국제노동기구 ILO 총회 국가정상 세션에서 한국 대통령 최초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1991년 한국의 ILO 가입 이후 30년 만에 한국 대통령 최초로 총회에 참석하게 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초청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이번 총회의 메인행사인 '일의 세계 정상회담' 세션에서는 문 대통령 이외에도 프란치스코 교황,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 민주 공화국 대통령,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차례로 진행됐다.   또한, 문 대통령의 연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람 중심 회복'이며 불평등 심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 위기 등 코로나19가 '일의 세계'에 미친 영향을 언급하면서 위기 극복과 함께 일자리의 양과 질 확대를 강조했다.   아울러, 연설 초반 "감염병이 전 세계를 흔들며 전 세계 2억 5천만 개의 일자리를 사라졌다"며 "이 타격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가혹했다"고 지적하면서,    "한 사람, 한 기업, 한 나라의 회복에 그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 모든 기업, 모든 나라가 골고루 함께 회복해야 일자리를 지키고 불평등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일자리의 대변화로부터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ILO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회복'"이라 설명하며 "'모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정이 힘을 모으기로 했던 'ILO 100주년 선언'의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이야기 하면서 "현재 여덟 개 지역에서 상생 협약이 체결됐고, 총 460억 불 투자를 통해 13만 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며,   "한국은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와 협력, 나눔과 포용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소개하며 "디지털‧그린 경제 전환이 빨라짐에 따라 한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1,400억 불의 재정을 투자하여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속화되는 경제‧사회 구조변화 속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성장과 일자리 증가에 대해 "직업훈련체계를 개편하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여 노동자들의 일자리 변화가 원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플랫폼 노동 등 새로운 형태의 고용 관계가 확산되고 있는데 ILO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코로나는 역설적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분야의 노동 가치를 느끼게 해주었다"며 필수 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필요성도 언급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 회복'의 시작은 우리 주변에서 마주치는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하고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사람 중심 회복'을 통해서만 '사람 중심 경제'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서 연설을 마무리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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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文 대통령,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상호방문의 해' 1년 연장
    [동국일보] 스페인 국빈 방문의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바르셀로나의 산 파우 병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의 관광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들과 코로나 이후의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이 자리에서는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2020-2021)'를 1년 연장하는 양해각서가 체결됐다.특히, 문 대통령은 "인류의 몸 속에는 여행의 DNA가 새겨져 있고, 여행은 세계가 서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된다"면서 "코로나로 여행의 즐거움을 뒤로 미룰 수밖에 없었고 관광은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화학에 이은 세 번째 수출 분야"라며 "여행과 관광이 재개되어야 국내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 회복도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다행히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국가간 이동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스페인과 한국이 앞장서 협력하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인들은 스페인을 좋아하고, '카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어하는 한국인이 많다"면서 제주도 올레길을 개척한 서명숙 씨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50세 생일을 앞두고 삶을 돌아보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던 서명숙 씨는 '너는 너의 길을 만들어라'라는 동행자의 말을 듣고 한국에 돌아와 제주도에 올레길을 개척했다"면서 "제주도 올레길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길이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원칙 위에서 발전할 것"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한 관광의 녹색전환과 안전한 이동을 위한 국제공조 등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위한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한국 측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대한항공‧하나투어‧트립비토즈 대표가 참석했고,    스페인 측에서는 레예스 마로토(Reyes Maroto)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스페인 관광청 사장, 주 정부 관계자, 스페인 항공사‧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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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文 대통령, 성가족성당 방문…'후안 호세' 추기경과 환담
    [동국일보] 스페인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Sagrada Família)을 방문하여 후안 호세 오메야 추기경과 환담을 나눴다.이에, 문 대통령은 "며칠 전 유흥식 라자로 대전교구 주교께서 한국 가톨릭 성직자 중 최초로 교황청 고위직인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되는 경사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한국 카톨릭의 기여와 역할에 대한 교황님과 교황청의 높은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특히, 후안 호세 추기경은 "대통령님을 만나고 나서 기도의 제목이 하나 더 늘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 대통령 가족과 한국 가톨릭 신자를 위한 기도가 그것"이라고 전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추기경님과의 만남을 통해 인종 간 화합과 평화의 연대,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종교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견을 듣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물을 교환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조르디 파올리 성가족성당 수석건축가로부터 성당 내 스테인드글라스에 새겨져 있는 성(聖)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이름과 '영광의 문'에 한국어로 쓰여진 기도문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김대건 신부님의 마지막 말씀이 '저의 불멸의 삶은 이제 시작됐다'"라며 "한국 가톨릭의 발자취를 유라시아 대륙의 반대편에서 느낄 수 있어 가슴벅차다"고 말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이 성스러운 성당에서 끊임없이 완성을 추구해가는 삶의 경건함을 느낍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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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김정숙 여사, 바르셀로나 세종학당 방문…'별 헤는 밤' 낭독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한글과 한국의 문학을 배우고 익히는 바르셀로나 세종학당을 방문하여 관계자와 학생들을 격려했다.이에,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10월에 한국어 말하기대회 결선 행사에 참석 하는 등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는 전 세계 학생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특히, 바르셀로나 자치대에 소재한 세종학당에 도착한 김 여사는 학생들과 서로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하면서 "이곳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어로 인사하니 매우 기쁘고 한국어를 배우려 노력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또한, 한국의 대표 문학인과 시에 대한 특강을 참관하면서 스페인 학생 하루와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독했으며 영화 동주의 독방이 배경음악으로 잔잔히 흘러나왔다.이어, 김 여사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초본판과 윤동주 시집 스페인어 번역본, '별헤는 밤' 에코백을 모든 학생에게 선물로 전달했고 선물을 의자 아래에서 발견한 학생들은 매우 즐거워하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아울러, 김 여사는 "그동안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매우 궁금했는데 오늘 수업을 함께하니 기뻤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수준이 매우 높아 놀랐다"고 말하면서,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감력을 바탕으로 하는데, 학생들이 한국의 시를 잘 이해하는 걸 보니 공감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끝나 여러분들이 한국과 그리고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길 기다리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의 세종학당 방문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격려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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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교육부, '2학기 등교 확대 추진' 설문조사 실시
    [동국일보]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학교 구성원의 인식을 파악하고 방역 강화를 위한 지원 필요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국의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650,217명이 응답했다.이에, 설문조사 결과 2021학년도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보통 응답을 포함하여 81.4%(매우 긍정 및 긍정 65.7%)로 나타났으며 설문 대상별로는 학부모 90.5%, 교원 70.3%, 학생 69.7%로 나타났다.또한, 등교 확대에 대비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59.7%)',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41.8%)'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한편, 교육부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강화 대책 등을 포함한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 계획을 6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회
    • 교육/입시
    2021-06-17
  • 여가부,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
    [동국일보]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황에서의 폭력과 인권, 평화"를 주제로 '20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에, 공모전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4년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로 여덟 번째다. 특히, 공모전에는 초‧중‧고‧대학생 및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청소년은 6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또한, 공모전은 '음악‧영상'과 '미술‧디자인'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먼저 '음악‧영상' 분야는 연주, 노래, 동요, 뮤지컬, 춤(무용), 뮤직비디오, 손수제작물(UCC) 등이며,    '미술‧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손그림, 공예, 만화, 일러스트, 멋 글씨(캘리그래피) 등으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주제를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응모할 수 있다. 아울러,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통해 28점을 선정하여 11월 중 국무총리상(2점)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2점), 여성가족부장관상(24점) 및 소정의 상금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한편, 접수 방법 및 전년도 수상작 등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사무국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끝으로,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전시 성폭력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사회
    • 사회일반
    2021-06-17
  • 文 대통령, 스페인 상원도서관 방문…조선왕국전도 독도 우리땅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상‧하원 합동 연설을 마친 후 스페인 상원도서관을 방문해 이곳에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국전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에, 곤잘레스 도서관장은 '조선왕국전도'를 설명하면서 "1730년대 대한민국 한반도의 지도인데, 한국인들에게 가장 와닿는 기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또한, '조선왕국전도'는 18세기의 프랑스의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 장 밥티스트 부르기뇽 당빌이 당시 중국의 실측지도인 '황여전람도'를 참고하여 중국과 주변 지역을 나타낸 '신중국지도첩'를 발간했는데 이 곳에 포함돼 있는 것이다.아울러, '조선왕국전도'는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지도로 알려져 있는데 지명은 중국어식 발음표기를 따르고 있으며,    당시 독도를 지칭하는 우산도(于山島)를 천산도(千山島)로 혼동하여 '챤찬타오(Tchian Chan Tao)'로 표기하고 있고 우산도와 울릉도가 모두 조선의 영토임을 명확하게 표시하고 있다.한편, 설명을 들은 문 대통령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아주 소중한 자료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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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文 대통령, 스페인 상원의사당 최초 방문…상‧하원 합동연설
    [동국일보]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각)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스페인 마드리드의 상원의사당을 방문하여 상‧하원 의원 앞에서 합동연설을 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스페인과 한국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면서 "스페인은 포용과 상생, 이해와 협의를 통해 국제적 분열을 해소하는 '연결국가'를, 한국은 대륙과 해양을 잇고 선진국과 개도국을 연결하며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질서를 선도하는 '교량국가'를 꿈꾼다"고 말했다.특히, "무엇보다 가장 닮은 것은 '민주주의 정신과 실천'"이라면서 "양국 국민들은 20세기 내전과 권위주의를 극복하고 반세기의 짧은 시간에 민주화를 이뤄내 세계에서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 두 나라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70년간 굳건히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강화된 협력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세계의 공동번영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 선도국가인 스페인과 디지털 강국 한국의 만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인 그린‧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그동안 건설‧인프라 분야의 제3국 공동진출에 더해 5G,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함께 진출해 아시아 중남미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동반 성장해 나가게 되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또한, "한국 국민들은 산티아고 길을 사랑하고, 스페인이 창조한 불멸의 캐릭터 '돈키호테'를 읽으며 유머와 해학을 넘어선 인간적 고뇌에 공감한다"고 말하면서,    "스페인 국민들도 한국 K-팝과 한국영화를 즐기는 분이 늘고 있는만큼 이번 '상호 방문의 해' 연장으로 양국 국민들의 우정과 신뢰도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양국의 새로운 70년이 시작됐다"면서 "스페인과 한국은 포용과 상생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도전에 함께 대응하며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문 대통령 이날 연설 뒤 마리아 필라르 욥 쿠엔카 상원의장,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과 함께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하여 조선 당시 독도가 표시된 '조선왕국전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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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文 대통령, 경제인협회 연례포럼 개막 만찬…경제협력 방안 논의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6일 저녁(현지시간) 펠리페 6세 국왕 초청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열린 '경제인협회 연례포럼 개막 만찬'에 참석했으며 이날 포럼에는 스페인 정‧재계 인사들이 대규모로 참석해 한-스페인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측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하여 박용만 한-스 경협위원장과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 최영석 차지인 의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진국 하나투어 사장,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페인 측은 펠리페 6세 국왕과 나디아 칼비뇨 제2부총리 겸 경제디지털전환부 장관, 러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뿐 아니라 하비에르 파우스 바르셀로나 경제인협회장, 안토니오 브루파우 렙솔 회장 겸 CEO, 호세 마리아 알바레스 텔레포니카 회장 겸 CEO, 파블로 이슬라 인디텍스 그룹 회장 등 스페인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이에, 하비에르 파우스 바르셀로나 경제인협회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그리고 커다란 자동차, IT, 통신, 영상, 반도체, 화장품 등 아주 모범적인 산업을 가지고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한국인과 모든 세계인들을 환영한다"고 환영사를 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개막 만찬 연설에서 "이제 협력을 잘하는 나라가 세계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디지털‧그린 경제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이끌게 될 것"이라면서,    "스페인과 한국이 먼저 시작합시다.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또한, "국민과 기업인들의 도전 정신이 있었기에 양국 모두 근현대사의 아픔을 딛고 민주주의와 함께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협력을 통한 시너지도 매우 클 것"이라면서 "각자 강점을 가진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어제 양국이 체결한 인더스트리4.0, 스타트업, 청정에너지 분야 MOU를 통해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국왕님, 총리님과의 우정을 바탕으로 우리는 오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다. 양국 경제인들도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어 글로벌 경제를 함께 주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이어, 펠리페 6세 국왕은 문 대통령의 참석과 스페인 기업인들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고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양국의 교역이 다소 주춤했지만 2021년 전망은 훨씬 더 좋을 것"이라며 "우리 양측의 교류가 보다 더 과거처럼 활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업은 스페인에서 좋은 플랜트로 활용하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진출의 기지로도 삼을 수 있으므로, 우리 스페인 기업들의 잠재력을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서로 보완적 관계로 "제3국에서 공동진출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중소기업도 마찬가지다.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펠리페 6세 국왕은 "스페인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첫 국빈 방문"이라며 "금번 경제인협회 연례포럼에 참석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오늘 만찬에 대통령님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제인 협회 연례 포럼'은 스페인 국왕, 총리,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는 스페인 내 가장 권위잇는 경제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대재건-기업, 경제, 정치에서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6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끝으로, 문 대통령의 '경제인 협회 연례 포럼' 참석은 우리정부의 경제정책과 우리시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스페인 정‧재계의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스페인 측의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희망하는 적극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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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文 대통령, 스페인 총리와 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동국일보]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각)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뿐 아니라 다자협력 등 글로벌 이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한-스페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산체스 총리가 지난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지금이 바로 행동할 시간이며, 그 방법은 함께 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떠올리면서,    "오늘 회담이 기후위기 대응 뿐 아니라 정치‧사회‧경제‧문화‧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행동에 나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양국 간 보건협력과 관련하여 "코로나 초기 스페인이 우리 국민들의 긴급귀국을 도와주고, 우리는 스페인에 신속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왔다"고 말하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경험과 성과를 충분히 공유하고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나가자"고 전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은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해양국가로, 해양플라스틱 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해양플라스틱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데, 양식장 어구를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으로 바꾸는 것을 포함, 양국이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했다.이어, 산체스 총리는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피력하며 "주한 세르반테스 문화원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과 스페인을 문화적으로 연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마드리드 총리궁(Moncloa)에서 진행된 총리 주최 오찬에서 산체스 총리는 "문 대통령은 팬데믹 이후 스페인의 첫 번째 국빈방문 손님으로 이는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관계를 한 단계 더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하며 "양국의 미래는 과학기술의 혁신과 경제의 디지털화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비전을 함께하고 있다"면서 미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답사에서 "스페인과 한국 모두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동질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더욱 굳건한 협력으로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회담에서는 '한-스페인 인더스트리 4.0 협력 MOU', '한-스페인 스타트업 협력 MOU'를 체결하여 디지털 산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스타트업간 교류를 촉진시켜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끝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한-스페인 청정에너지 협력 MOU',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중요해질 보건의료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서는 '한-스페인 보건협력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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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김정숙 여사, 장애인 지원단체 '온세 재단' 방문…닷워치 기증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6일 오전(현지시각) 레티시아 스페인왕비와 함께 스페인 장애인 지원단체 '온세(ONCE)' 재단을 방문했다.이에, 온세 재단은 시각장애인들의 교육, 취업, 복지 등 지원을 위해 1938년 시각장애인들 주도하에 설립되어 스페인 정부가 운영해왔고 1982년부터 자율운영으로 전환돼 현재 약 7만 명의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김정숙 여사는 레티시아 왕비와 '한 개의 현실, 두 개의 시선'을 주제로 한 장애인들의 작품 전시실을 둘러보고 창업지원공간인 '에스파시아'도 방문했다.또한, 창업지원공간에서 장애인 청소년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 손끝을 댄 지점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지구본 등을 본 김정숙 여사는 "누구도 지식이나 즐거움으로부터 소외시키지 않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숙 여사는 이 전시장에 한국의 벤처기업 '닷'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점자시계 '닷워치'를 기증하며 "손목 위에 놓인 점자로 세상과 통하는 길이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재단 정문에서 장애인들이 판매하는 '온세 복권' 판매원을 만나 '스페인 국민들에게 온세 복권은 당첨보다 기부와 나눔의 실천'이라는 설명을 듣기도 했으며,    김정숙 여사는 "복권을 사면 장애인을 도울 수 있다는 재원 마련 방식이 신선하다"면서 "남들을 위한 착한 복권이니 나도 구매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레티시아 왕비와 복권을 서로 구매했다.한편, 김정숙 여사는 "우리나라에도 서로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품앗이'라는 오랜 전통이 있는데 이런 복권이라면 앞다퉈 살 것"이라면서 "스페인의 훌륭한 장애인 정책 현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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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文 대통령,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 참석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6일 오전(현지시각) 마드리드 스페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에, 이날 행사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부장관, 문승욱 산업부장관, 박용만 한-스페인 경협위원장을 비롯해 한국 기업 6곳, 스페인 기업 8곳의 대표가 참석해 진행됐다.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은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40%에 가까운 친환경 에너지 선도국가이고 한국은 디지털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와 ICT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각자 강점을 가진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양국 협력을 위해 세가지를 강조하고 싶다"면서 탄소중립시대를 앞서갈 저탄소 경제협력, 디지털 전환속도를 높일 디지털경제협력, 제3국 시장 진출 고도화 협력을 말했다.아울러, "양국기업은 이미 서로의 태양광과 풍력발전소 건설에 활발히 참여해왔다"며 "최고의 전기차와 수소차, 배터리 기술력을 가진 한국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스페인과 성공모델을 만들게 되길 기원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스페인 기업 '오션윈즈'와 'EDPR'이 각각 인천 해상풍력단지와 고흥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1억 달러씩 투자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도 덧붙였다.또한, 디지털 경제협력에 대해 "유럽 스타트업의 허브인 스페인과 젊고 역동적인 한국의 스타트업이 손잡는다면, 디지털 전환의 세계 모범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제3국 시장 진출을 고도화하는 협력은 "유럽과 아프리카, 중남미 시장의 교두보인 스페인과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인 한국이 5G,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함께 진출하여 더 나은 세계 경제 재건을 함께 하자"고 전했다.아울러, 산체스 총리는 오늘 포럼과 관련하여 "그린‧디지털 경제는 미래 경제의 두 가지 핵심 축"이라면서 "양국은 2050년까지 기후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고 양국은 이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라고 말하며,    디지털 경제에 대해서는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 파워와 세계적 노하우는 스페인 기업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양국 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박용만 한-스페인 경협위원장 역시 "양국 모두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만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산업 협력을 늘리는게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간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우리측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한화솔루션 등 대기업과 함께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첫번째로 획득한 스타트업 기업 '차지인', 중견기업 더존비즈온도 참석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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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文 대통령, 마드리드 충성광장 애국열사 추모탑 방문
    [동국일보]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6월 16일 오전(현지시각) 마드리드 충성광장에 위치한 '애국열사 추모탑'에 헌화했다.이에, 애국열사 추모탑은 1808년 마드리드를 점령하고 있던 프랑스 군대에 맞서 봉기했다가 숨진 시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충성광장 안에 건립된 탑이다.   또한, 최초 명칭은 '5월 2일 봉기 영웅들의 탑'이었으나 1985년에 현 펠리페 6세 국왕의 부친인 후안 카를로스 국왕이 모든 애국열사를 추모하자는 의미에서 '애국열사 추모탑'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아울러, 이날 문 대통령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홍영표 의원, 윤건영 의원 등의 일행과 이곳을 찾았고 스페인 측에서는 공군지원사령관, 외교부 인사 등이 참석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힌 리본이 달린 화환을 헌화했으며 이때 스페인 군악대가 진혼곡을 연주했다.   (사진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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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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