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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참가 접수 시작
지난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경연 모습[동국일보] 국기원이 ‘2024 문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한마당은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1992년 첫발을 내디딘 한마당은 누적 참가자가 6만 5천여 명에 달하는 태권도 경연의 장이자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로, 국기원이 매년(2020년~2022년 제외) 개최하고 있다. 참가 접수 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로 국기원의 태권도 유품‧단자이면 누구나 한마당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한마당은 정식 종목 및 시범 종목 추가 등으로 2개 종목 23개 부문이 증가해,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시범 종목이였던 겨루기(단체전)는 정식 종목으로 승격시켜 개인전 6개 부문을, 시범 종목으로 추가된 실전 호신술은 개인전 및 단체전을 진행한다. 겨루기와 실전 호신술 종목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태권도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인 품새와 위력 격파의 종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공인 품새(개인전) 종목에서 주니어Ⅰ(12세 이하), Ⅱ(15세 이하), Ⅲ(18세 이하), 시니어 Ⅰ(29세 이하) 부문을 추가했다. 그리고 위력 격파에서는 △시니어 Ⅰ(29세 이하), Ⅱ(39세 이하) 통합 부문을 나눴고, △기존 시니어 Ⅲ(59세 이하) 부문을 Ⅲ(49세 이하)와 Ⅳ(59세 이하)로 세분화해 부문별 연령 형평성을 맞췄다. 다만, 여성 위력 격파의 경우에는 참가자 수를 고려해 시니어 Ⅲ, Ⅳ, 마스터 3개 부문을 통합 진행한다. 접수를 마친 참가자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카드로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국기원은 문경시와 4월 2일 한마당 개최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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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클래식] FR. 우승자 김찬우 인터뷰
[KPGA 클래식] FR. 우승자 김찬우[동국일보] 김찬우 인터뷰 - 영암 지역에서만 2승을 했다. ‘영암 사나이’로 등극했는데? 링크스 코스를 좋아한다. (웃음) 이 지역만 오면 힘이 나는 것에 대해 나도 신기하다. 이 골프장에서는 2022년 ‘우성종합건설 오픈’ 대회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근처에 있는 코스모스 링스에서 우승도 하고 이 때의 기운을 되살리고자 노력했다. 고향은 천안이다. - 오늘 경기 돌아보면? 전반에는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7번홀(파4)에서 버디가 나오긴 했는데 더 많은 버디 찬스를 놓쳤다. 특히 10번홀(파5), 11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면서 ‘이번 대회는 TOP3안에만 들자’라는 생각으로 경기했던 것이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 연속 보기를 했을 때 우승과 멀어진다고 느꼈는지? 그래도 우승을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웃음) 내가 생각한대로만 플레이하자고 다짐했다. - 첫 우승은 36홀에서 거뒀다. 이번에는 72홀 우승을 완성했는데? 기분이 좀 다를 것 같은데? 맞다. (웃음) 일단 그 때는 첫 승을 해서 기쁘긴 했지만 36홀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오늘은 나흘간 72홀을 모두 경기하고 우승을 해 더 행복하다. (웃음) - 첫 우승 이후 성적이 확연히 좋아졌다. 변화된 점이 어떤 것인지?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 우승하기 전에는 막무가내로 그냥 핀을 보고 샷을 때렸다. (웃음) 우승을 하고 나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모두 넓게 보고 경기한다. 그 뒤부터 골프가 잘되고 있다. - 캐디인 친누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는데? 누나가 2022년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처음 캐디를 하기 시작했다. 그 때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였다. (웃음) 1996년생이고 이름은 김혜진이다. 첫 승에 이어 2승까지 누나와 함께 만들어 냈으니 앞으로도 누나와 함께하고 싶다. 누나는 골프를 잘 모른다. 물 주고 공만 닦아준다. (웃음) - 이번 우승으로 시즌 목표가 바뀌었을 것 같은데? 우승 하나 더 하고 싶다. (웃음)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도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싶다. 그래도 가장 우승 하고 싶은 대회는 ‘KPGA 선수권대회’다. 기회가 된다면 ‘제네시스 대상’도 한 번 도전해보겠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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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이예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시즌 2승'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이예원[동국일보]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예원은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끝에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윤이나를 3타 차로 제친 이예원은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2승은 박지영에 이어 이예원이 두 번째이다. 우승 상금 1억 4,400만 원을 받은 이예원은 3억 6,113만 원으로 상금랭킹 3위, 대상포인트 3위로 올라서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 박지영과 간격을 성큼 좁혔다. 지난해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를 석권했던 이예원은 올해도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종 라운드는 이예원의 정교한 플레이와 윤이나의 폭발력이 맞선 명승부였다. 이승연에 3차, 윤이나에 4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예원은 엄청난 장타력을 앞세운 윤이나의 추격에 맞서야 했다. 윤이나는 1번 홀부터 티샷을 이예원보다 20야드 더 멀리 보내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고, 2번 홀에서는 무려 40야드를 앞서는 장타로 이예원을 압박했다. 이예원은 아이언과 퍼팅으로 맞섰다. 3번 홀에서 2m 버디, 5번 홀에서는 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7번 홀에서는 10m 버디 퍼트에 성공해 오히려 타수 차를 더 벌렸다. 윤이나도 물러서지 않았다. 8번과 9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1번, 12번 홀에서 또 연속 버디를 뽑아냈고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차로 따라붙었다. 11번 홀까지는 장타에 이어 홀에 붙는 웨지샷으로 버디 4개를 수확한 윤이나는 12번 홀에서는 7m, 14번 홀에서는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판세를 바꿨다. 윤이나의 거센 추격에 이예원은 파3 16번 홀에서 그린을 놓친 뒤 어렵지 않은 칩샷을 두텁게 치는 실수를 했다. 하지만 이예원은 6m 파퍼트 집어넣어 한숨을 돌렸다. 17번 홀에서 이예원은 2m 버디 기회를 놓쳤지만, 18번 홀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두 번의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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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7 대표팀, 필리핀과 1-1 비기며 4강 진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29분 동점골을 성공시킨 범예주가 뛰어오르며 기뻐하고 있다.(아시아축구연맹)[동국일보] 여자 U-17 대표팀이 필리핀과 어렵사리 비기며 U-17 월드컵 티켓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9분 범예주의 귀중한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한 한국은 필리핀(1승 1무 1패)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한국 +5, 필리핀 –1)에서 앞서 A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A조 1위는 3승을 거둔 북한이다. B조는 일본과 중국이 나란히 2승을 거두며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13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중국전 승자와 오는 16일 4강전을 벌인다. 일본과 중국이 비길 경우에는 골득실에서 앞선 일본이 1위가 돼 한국의 준결승 상대가 된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지난 2005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게 되며, 4강전을 지더라도 19일 열리는 3,4위전을 이기면 월드컵 본선에 갈 수 있다. 한국은 지난 인도네시아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북한전에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최전방에는 원주은(울산현대고), 서민정(경남로봇고), 김효원(광양여고)이 포진했다. 중원은 범예주(광양여고), 박지유(예성여고),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로 구성됐다. 포백 수비진은 신다인-노시은-신성희-류지해(이상 울산현대고)가 맡았으며 골문은 우수민(포항전자여고)이 지켰다. 한국은 예상 외로 강력한 필리핀을 상대로 전반에 고전했다. 초반부터 수차례 코너킥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전반 중반 원주은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하지만 코너킥으로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38분 필리핀의 아리아나 마키가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코너킥이 골문 안쪽으로 휘어지며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김 감독은 0-1로 뒤진 채 맞이한 후반에 3장의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두 명의 수비수를 바꾸는 동시에 오른쪽 측면 윙어로 권다은을 투입했다. 지난 인도네시아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권다은의 개인기를 통해 활로를 찾고자 했다. 하지만 3명을 교체한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다급해진 김 감독은 결국 벤치에 있던 케이시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폈다. 교체로 들어온 케이시가 후반 29분 천금 같은 동점골에 일조했다. 케이시는 상대 진영에서 시도한 1차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잡히자 곧바로 뛰어 들어가 몸싸움을 시도했다. 케이시와 상대 수비수가 서로 엉켜 넘어지며 볼이 흘렀고, 이를 쇄도하던 범예주가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동점골을 기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필리핀을 몰아붙였다. 후반전 8분의 추가시간까지 한국은 수차례 슈팅을 하며 4강행 여부와 관계없이 승리를 노렸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2024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대한민국 1-1 필리핀 득점 : 아리아나 마키(전38, 필리핀), 범예주(후29,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우수민(GK), 신다인(HT 남사랑), 노시은, 신성희(HT 이하은), 류지해, 범예주, 박지유, 한국희, 원주은(후26 백지은), 서민정(후9 케이시 유진 페어), 김효원(HT 권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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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클래식] 3R. 단독 선두 장유빈 인터뷰
[KPGA 클래식] 3R. 단독 선두 장유빈[동국일보] ● 장유빈 인터뷰 -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버디 8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우선 초반 시작이 좋았다.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마음 편히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바람 계산이 조금 어려웠는데 2번홀(파3)에서 앞바람이 부는 상황이었다. 40m 정도 거리를 더 보고 샷을 했는데 공이 원하는 곳에 떨어졌다. 이 시점부터 바람을 잘 계산할 수 있었다. (웃음) 힘든 점도 있었다. 바람이 정말 강해 퍼트를 할 때 고생했다. 셋업 밸런스가 중요한데 몸이 바람에 의해 흔들리니 불안한 채로 퍼트를 했다. - 낮은 탄도로 공을 친다. 3라운드에 바람이 강했는데 이득이 됐는지? 그렇다. 아무래도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 지난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서 3라운드에 공동 22위에 위치했다. 최종라운드에서 +15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방식과 잘 맞는지? 재밌다. 잘 맞는다. 내 스타일이 버디를 1번 하면 이후 몰아친다. (웃음) 이번 대회는 버디를 최대한 많이 잡아야 유리하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스타일과 잘 맞고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 올 시즌 이번 대회 전까지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통과했다. 그 중 TOP10은 3회 진입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원동력을 꼽아보자면?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진 점은 퍼트다. 특히 짧은 거리 퍼트가 불안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훨씬 나아졌다. 그래도 아직 짧은 퍼트를 할 때 긴장은 한다. (웃음) 그래도 짧은 퍼트가 잡히니 기회를 잡으면 살리고 위기를 막아낼 수 있다. 그래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것 같다. - 3라운드 경기는 첫 팀으로 시작했다. 최종라운드에서는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는데 목표는? (웃음) 2라운드 끝나고 나서 ‘우승은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3라운드 경기가 끝났고 이 정도 스코어면 우승을 목표로 잡아야 할 것 같다.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면 바람을 이기려고 하지 않겠다. 바람에 공을 태우려고 노력하겠다. 바람을 잘 이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 우승까지는 몇 점을 더 획득해야 한다고 보는지? 날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맑은 기상이면 +15~+16 정도는 점수를 더 따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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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이예원 이틀 연속 선두!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이예원 [동국일보]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3관왕인 이예원 선수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예원은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이승연(합계 6언더파)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정규투어 3년 차인 이예원은 데뷔 시즌이었던 2022년 신인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데뷔 첫 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부문을 석권해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2승과 통산 5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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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AFC 심판위원장과 심판국장 초청 국제심판 세미나 개최
- AFC 심판위원장과 심판국장 초청 국제심판 세미나[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심판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1일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AFC 심판위원장과 심판국장을 초청해 ‘KFA 국제심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AFC 신만길 부총장과 하니 발란 AFC 심판위원장, 샴술 마이딘 AFC 심판국장이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남녀 국제심판 23명이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축구협회의 월드컵 심판 배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제심판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는 AFC의 심판 운영 정책 발표에 이어, 국제심판들과 AFC 심판관계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AFC 심판위원장 등은 월드컵 및 AFC 챔피언스리그의 심판 선정 기준과 현재 FIFA 정책으로 운영중인 국제대회 주,부심 트리오 구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한국 심판의 장단점에 대해 AFC 심판위원들은 “한국 심판들은 규칙 이해에 있어서는 세계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다른 대륙의 거친 선수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한 캐릭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으로도 AFC, FIFA 심판위원회와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심판들의 국제무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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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AFC 심판위원장과 심판국장 초청 국제심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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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 하나은행, 공식파트너 계약 2033년까지 10년 연장
- 10년 계약 연장 특별 유니폼 촬영을 진행하는 대한축구협회 김정배 부회장, 정몽규 회장과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왼쪽부터). [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하나은행과의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하나은행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10년 연장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33년까지다. 이로써 지난 1998년 처음 파트너 계약을 맺은 대한축구협회와 하나은행은 35년간 동반 관계를 맺게 됐다. 대한축구협회와 하나은행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연장 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만 관중이 찾은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하프타임에 치러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조인식에 참석해 양측의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패넌트를 교환하고, 10년 계약 연장을 뜻하는 특별 유니폼 촬영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하나은행은 향후 10년동안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FA컵 타이틀 스폰서십 등 최상위 광고권을 계속 갖게 됐다. 또한 양측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998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으로 대한축구협회와 동행하고 있다. 현재 ‘하나원큐 K리그’와 ‘하나원큐 FA컵’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단 운영 등으로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하나은행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계약 연장이 한국 축구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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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 하나은행, 공식파트너 계약 2033년까지 10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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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개최
- 2023년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20일(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금동초등학교(교장 이영자)를 시작으로 2023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시작했다.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참가 학교에는 20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과 글러브가 제공된다.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 200개 교에서 티볼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KBO는 지난 4월 교육부와 체결한 학교체육 및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업무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제공해 학교 내 체육활동 강사 수급 및 프로그램 개설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금동초등학교는 2022년 서울시교육감 학교체육활동 우수학교 표창을 받은 학교로, 남학생 18명, 여학생 20명 총 38명의 학생이 티볼 동아리로 활동 중이다. 이영자 금동초등학교장은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체육이라고 생각하며, 체력은 국력이고 곧 자신감이다. 튼튼한 신체가 기반이 되어야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고, 체력을 통해 얻은 자신감은 다른 모든 분야에서 상승효과를 가져온다고 믿는다. 아이들이 운동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지난 5월 은퇴 야구인들로 구성된 재능기부위원회를 발족했다. 재능기부위원들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티볼을 가르치며 학생 교육 현장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티볼교실에 참여한 장원진 재능기부위원은 “티볼은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이다. 부상위험이 적은 만큼 아이들이 흥미 위주로 접근해서 자연스럽게 야구로 유입되는 구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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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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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10개 대회서 무려 4승 거둔 CJ, ‘절대 1강’ 구축
-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동국일보] CJ가 2023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CJ는 지난 18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발표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에서 22,010.66포인트로 2위에 5,312.46포인트 차 1위를 기록했다. 7주 연속 1위다. ‘절대 1강’을 구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J는 올 시즌 2번째 대회였던 ‘골프존 오픈 in 제주’ 종료 후 1위에 처음 올랐다. 바로 다음 대회였던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가 끝난 뒤 우리금융그룹에 잠시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24)의 우승에 힘입어 1위를 재탈환했다. 이어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임성재(25)가 우승을 거두며 1위를 유지했다. 이후 ‘SK텔레콤 오픈’에서 김민규(22)와 이재경(24)이 공동 7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배용준(23)이 공동 4위, 김민규가 공동 6위, 이재경이 공동 10위에 자리한 데 이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는 이재경과 최승빈(22)이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CJ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도 배용준이 공동 12위, 이재경이 공동 22위에 오르는 활약으로 1위를 굳건히 했다. 지난해 CJ는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배용준까지 2승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에는 10개 대회가 종료된 현재 무려 4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한 시즌 구단 최다 승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한 시즌 구단 최다 승은 3승이다. 지난해 DB손해보험이 3승을 거뒀다. 서요섭(27)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LX 챔피언십’에서 2승을 작성했고 문도엽(32)이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우승했다. 한편 CJ의 뒤를 이어 우리금융그룹이 16,698.20포인트로 2위, 하나금융그룹이 15,702.72포인트로 3위에 위치했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수 랭킹 부문의 1위는 2,913.13포인트를 쌓은 이재경이다. 이재경은 출전한 10개 대회서 우승 1회 포함 TOP10에 5회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2위는 NH농협은행의 김동민(25), 3위는 team속초아이의 이정환(32)이다. 2023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페넌트 레이스가 펼쳐진다.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리그에 참여하는 각 구단에는 ‘클럽 포인트’가 부여된다. ‘클럽 포인트’ 지급 대상은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는 전 구단의 소속 선수다. 대회 시작 전 참가 구단에게 출전 포인트 명목의 구단 포인트를 선 지급하고 대회 종료 후에는 구단 소속 선수마다 최종 순위에 따른 선수 별 포인트를 집계 후 지급한다. 이렇게 구단 별 포인트와 선수 별 포인트를 합산한 ‘클럽 포인트’를 적용해 매 대회 종료 후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을 발표한다. 페넌트 레이스 종료 후에는 플레이오프인 ‘더 파이널(THE FINAL)’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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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10개 대회서 무려 4승 거둔 CJ, ‘절대 1강’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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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치른 설영우 "흥민이형과 같이 뛰어 영광"
- 데뷔전 치른 설영우[동국일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설영우는 '우상' 손흥민과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거뒀다. 고대하던 첫 승은 거두지 못했으나 긍정적인 면도 있었다. 2연전에서 총 5명의 새로운 선수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이날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장한 설영우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클린스만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설영우는 '축구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제 목표는 항상 국가대표였는데, 이제 꿈을 이뤘다'면서 '특히 대표팀에 와서 그토록 같이 뛰고 싶던 (손)흥민이형과 같이 운동하고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도 설영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반 37분에는 벤치에 있던 손흥민이 설영우에게 직접 다가가 조언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설영우는 '(손)흥민이형이 경기를 전체적으로 보고 저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페루전 때도 전반전이 끝난 뒤 제가 혹시라도 교체돼 들어갔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주셨다. 훈련 때도 계속 피드백을 해 주신다'고 설명했다. 설영우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 가담보다 수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특별히 강조한 부분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감독님께서 최대한 안으로 좁혀 수비를 우선적으로 하라고 지시하셨다. 또 공격 시에 (이)강인이나 (황)희찬이 형과 같이 뛰었는데 이들이 더 편하게 공격할 수 있게 노력했던 것 같다. 열심히 뛰면서 수비를 많이 끌어주려고 했다'고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설영우는 치열한 라이트백 포지션 경쟁에 불을 지폈다. 그는 '현대 축구에서 사이드백이 굉장히 중요하다. 상대가 측면으로 압박을 많이 가하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사이드백이 볼 간수나 전진 패스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제 장점이 그런 부분이니 이를 최대한 극대화해야 한다. 다음에 대표팀에 오게 되면 감독님께 더 좋은 옵션이 됐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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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치른 설영우 "흥민이형과 같이 뛰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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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득점력 부족? 더 많은 훈련이 필요”
- 클린스만 감독[동국일보] 축구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6월 A매치 2연전에서 보인 득점력 부족에 대해 더 많은 소집과 훈련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27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75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네 번째 경기(2무 2패)서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6월 2연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9월 유럽에서 원정 2연전을 치르게 된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세트피스로 실점하게 돼 화가 나는 부분도 있다. 네 골 이상 득점할 기회가 있었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득점력 부족에 대한 질문에는 “더 많은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득점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세트피스로 실점하게 돼 화가 나는 부분도 있다. 네 골 이상 득점할 기회가 있었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소집을 준비하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경기를 치러냈다. 이제 시즌이 끝난 해외파는 휴식을 취한다. 조만간 다시 모여 잘 준비하겠다. - 6월 경기력이 3월보다 퇴보했는지, 아니면 경기력은 좋은데 안 풀렸다고 생각하나? 3월에 경기력이 훨씬 좋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번에는 소집 준비하면서 부상으로 인해 변화가 불가피했다. 선수들이 빠지면서 수비 라인은 다 바뀌었다. 많은 숙제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숙제를 남긴 소집이다. 수비와 미드필더 조합을 보완해야 한다. 경기 후 라커룸 미팅을 했는데 자랑스러워 해야하는 것은 많은 선수들이 A매치 데뷔를 했다는 것이다.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다. 몇몇 선수들은 매우 힘든 상태로 소집했다. 시즌이 상당히 길었다. 훈련장에서 선수들의 상태를 보면서 강도를 낮추면서 진행했다. 아쉬움은 있지만 다음 소집에 숙제를 잘 풀도록 하겠다. - 후반 투톱을 가동했다. 손흥민이 정상 컨디션 아닌 상황을 감안해 임시적으로 쓴 전술인가, 아니면 향후 투톱을 많이 쓸 예정인가? 손흥민의 상태와 상관없이 염두에 두고 있는 전술이다. 스트라이커가 한 명보다는 두 명이면 기회가 많아진다. 대회를 하면 수비로 내려서는 팀들을 상대하는데 투톱을 놓고 손흥민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도 있다. 또한 이강인, 황희찬 등과 다른 공격수들이 호흡을 맞추면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 여러 상대를 대비해야 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특별한 세 명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선수들의 조합도 확인하기 위해 변화를 가져갔다. 즉흥적인 것은 아니다. - 골 결정력 강화를 위해 어떤 해법을 가지고 있나? 훈련을 더 많이 하면서 선수들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 운동장에서 득점할 수 있겠다는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황의조, 조규성도 월드컵 이후 경기력을 올리는데 시간이 걸렸다. 오현규는 셀틱에서 득점했지만 90분 경기를 많이 하지 못했다. 대표팀 와서 90분 동안 지구력,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계속 믿음을 주고, 훈련해야 한다. 선수들을 안아주고 토닥일 것이다. 조규성도 오늘 두 번의 기회를 놓쳤지만 다음에 득점할 거란 믿음을 가지고 있다. 공격수들은 분명 짜증날 것이다. 하지만 방법은 더 많이 훈련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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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득점력 부족? 더 많은 훈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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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선제골’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와 1-1 무
- 엘살바도르전에 선발 출전한 남자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축구국가대표팀이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무승 고리를 끊어내는데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27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75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네 번째 경기(2무 2패)서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6월 2연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9월 유럽에서 원정 2연전을 치르게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페루전과 비교해 4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더불어 포메이션도 4-4-2에서 4-2-3-1로 수정했다. 수비진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바뀌었다. 최전방에는 오현규 대신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2선에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맡았다. 지난 경기서 원두재가 부상 당하며 교체로 들어온 박용우가 선발로 낙점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됐다. 김진수와 설영우가 각각 이기제와 안현범 대신 들어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 3만 9823명의 관중은 아랑곳하지 않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은 응원에 화답하기 위해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전반 5분 만에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4분 뒤에는 조규성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멋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반에는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반 중반 몇 차례 슈팅을 선보였으나 아직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차게 두드려도 상대 골문이 열리지 않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칼을 꺼내 들었다.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하며 투톱을 가동했다. 중원 싸움보다는 전방에 무게를 두며 직선적인 플레이로 골을 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황의조가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황의조는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터닝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두 명이 따라붙었지만 황의조의 날렵한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골만으로는 답답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4분 또다시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손흥민을 출격시켰다. 더불어 조규성 대신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들까지 가세해 맹공을 퍼부었으나 기다리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은 후반 42분 우리 진영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이 프리킥을 알렉스 롤단이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이 반격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1 엘살바도르 득점 : 황의조(후4, 대한민국) 알렉스 롤단(후42, 엘살바도르)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후13 박규현)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후12 홍현석) 황인범 이강인 이재성(HT 황의조) 황희찬(후24 손흥민) 조규성(후24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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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선제골’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와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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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전 선발 명단 발표
- ‘이강인 선발’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전 선발 명단 [동국일보] 엘살바도르전에 나설 축구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27위)이 엘살바도르(75위)에 앞선다. 지난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을 실험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3월 A매치 2연전에서 활용했던 4-2-3-1 포메이션을 다시 꺼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이 나서며 왼쪽 날개는 이강인, 오른쪽 날개는 황희찬이 맡는다. 미드필더는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가 구성한다. 이재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황인범이 중앙에서 그를 뒷받침한다. 페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용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 박지수 – 정승현 – 설영우가 출전한다. 지난 3월 A매치 콜롬비아전에서 부상당했던 김진수는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 선발 복귀전을 치르며, 설영우는 A매치 데뷔전에 나선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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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전 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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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K-씨름 부활 원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 2023 단오장사 씨름대회 포스터[동국일보] K-씨름 부활의 원년, ‘2023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에 K-씨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박보균 장관은 “강릉단오장사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K-씨름이 경쟁력 있는 대표 K-스포츠로 재조명되고, 기업 후원과 투자 여건 개선으로 K-스포츠산업을 견인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짜임새 있고 임팩트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6일간 강릉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역전의 드라마를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을 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씨름의 매력과 경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아이디어를 담아 지난 1월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역동적인 씨름대회로 개편해 씨름을 K-스포츠의 대표 킬러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체부와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K-씨름 혁신의 초석으로 삼고 K-씨름을 K-컬처와 융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한껏 높였다. 김홍도의 ‘씨름도’를 3차원(3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구현해 제작한 영상콘텐츠로 조선시대 씨름판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새롭게 구성한 선수 소개·등장 영상과 대진표 등 경기장 디스플레이와 대회 운영 프로그램에 다양한 K-콘텐츠를 탑재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관람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풀엘이디(LED) 스크린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구현한 생동감 있고 몰입도 높은 경기장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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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K-씨름 부활 원년,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변화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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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행 청신호’ U-17 대표팀, 아프가니스탄에 4-0 승
- 아프가니스탄과의 2차전에 선발 출장한 U-17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변성환호가 아프가니스탄을 4-0으로 꺾고 U-17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9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과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임현섭의 선제골과 윤도영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2승을 선취한 한국은 3일 뒤인 22일 오후 11시 이란과 최종전을 치른다. 2002년 이후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변성환호는 16개 팀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에서 카타르,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같은 조에 속했다. U-17 아시안컵은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11월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1차전과 동일한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원톱은 김명준(포철고)이 맡았다. 왼쪽 측면에는 양민혁(강릉제일고)이 나섰고, 반대편에는 윤도영(충남기계공고)가 포진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김성주(수원매탄고)와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가 구성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임현섭(수원매탄고)이 선발 출전했다. 포백은 황지성(인천대건고), 고종현(수원매탄고), 강민우(울산현대고), 이창우(서울보인고)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홍성민(포철고)이 꼈다. 6골을 쏟아부은 카타르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한국은 전반부터 세 골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임현섭의 헤더 선제골에 이어 양민혁의 중거리 슛이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돌파하던 양민혁이 중앙으로 이동해 반대 발로 슛했고, 이 공이 골대를 맞고 골키퍼를 맞춘 뒤 골문으로 향했다. 2-0으로 앞선 한국은 왼쪽 측면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양민혁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공격수 김명준을 지나 반대편에 있던 윤도영에게 연결됐고, 윤도영이 쇄도하며 슛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도 한국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9분 만에 윤도영의 추가골이 터졌다. 김명준이 공을 끌며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뒷공간을 쇄도하던 윤도영에게 연결했다. 윤도영은 침착하게 골키퍼를 벗겨낸 뒤 골문으로 밀어 넣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스코어를 네 골차로 벌린 한국은 더 이상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변성환 감독은 김명준, 양민혁, 윤도영을 빼고 이재환, 박승수, 차제훈을 나란히 투입하며 주축 공격진의 체력을 아꼈다. 남은 시간 동안 지배하는 경기를 펼친 한국은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023 AFC U-17 아시안컵 B조 2차전 대한민국 4-0 아프가니스탄 득점 : 임현섭(전13), 만수르 누르자이(전24, OG), 윤도영(전34, 후9) 출전선수 : 홍성민(GK), 황지성, 고종현, 강민우(후39 김유건), 이창우, 임현섭, 김성주, 백인우(후18 진태호), 양민혁(후27 박승수), 윤도영(후27 차제훈), 김명준(후26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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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행 청신호’ U-17 대표팀, 아프가니스탄에 4-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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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대표팀, 중국에 0-1 패... 1승 1패로 2연전 마쳐
- 19일 중국과의 친선 2차전에 선발 출전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현지 적응을 위해 치른 중국과의 두 차례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전반 45분 순친한에게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1승 1패로 2연전을 마쳤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현지 적응을 마친 대표팀은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 경기를 치른 후 대회 직전 최종 소집될 예정이다. 황 감독은 지난 1차전과 비교해 7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는 선수는 골키퍼 이광연(강원FC). 미드필더 김봉수(제주유나이티드)와 정호연(광주FC), 공격수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조영욱(FC서울)과 고영준이 호흡을 맞췄다. 중원에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정호연, 김봉수, 고재현(대구FC)이 나선다. 포백 수비진은 조현택(울산현대), 김태현(베갈타센다이), 이상민(성남FC), 최준(부산아이파크)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킨다. 한국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에는 상대 밀집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중국의 여전한 거친 플레이로 곳곳에서 선수들이 쓰러졌다. 정우영이 상대 슬라이딩 태클에 발을 채여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하지만 조영욱은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며 더 이상 출전이 어려워졌고, 박재용이 전반 22분 만에 대신 들어왔다. 한국은 전반 30분 정우영의 헤더를 시작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4분 뒤에는 고영준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좋은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빗맞아 골대를 벗어났다. 교체로 들어간 박재용은 전반 38분 대포알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중국 골키퍼가 발로 막아내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선제골을 위해 라인을 끌어올린 한국은 그러나 중국에게 일격을 허용했다. 전반 45분 한국의 공격을 끊어낸 중국이 간결하고 빠른 역습 끝에 순친한의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중국이 한 골 앞선 채 마무리됐다. 황 감독은 후반 조현택과 김봉수를 빼고, 이태석과 송민규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죄었다. 송민규가 들어간 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와 수비벽에 걸렸다. 동점골을 위해 상대를 몰아붙이던 한국은 또다시 부상으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고영준이 박스 안에서 돌파를 하다가 넘어졌는데 그 위로 중국 선수가 덮치듯 같이 넘어졌다. 상대에게 깔리며 무릎을 부여잡은 고영준은 끝내 혼자 일어서지 못하고 의무진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 밖으로 나왔다. 한국은 후반 막판 절호의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7분 박재용이 고재현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으나 골문 왼쪽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막판에는 교체로 들어간 양현준이 송민규와의 이대일 패스에 이어 간결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잡혔다. 결국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 개막한다. 한국 축구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원래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대회가 1년 연기됐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24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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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대표팀, 중국에 0-1 패... 1승 1패로 2연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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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승리 절실한 클린스만호, '중미의 복병'을 만나다
- 승리 절실한 클린스만호[동국일보] 클린스만호가 ‘중미의 복병’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27위)이 엘살바도르(75위)에 앞선다. 지난 경기에서 페루에 덜미를 잡힌 한국은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으나, A매치 경험이 없던 선수들을 다수 기용하며 다양한 전술적 실험을 시도했다. 총 4명(박규현, 박용우, 안현범, 홍현석)이 데뷔전을 치렀고, 후반 교체 투입된 홍현석(KAA헨트, 벨기에)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 위기의 순간마다 박지수(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가 활약하며 수비의 중심을 지켰다. 아시안컵 대비를 위한 플랜B를 마련해야 하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들의 발견을 소기의 성과로 삼았다. 실험적 라인업을 꺼냈던 페루전과 달리, 엘살바도르전은 최정예 명단을 구성해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우선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적어도 후반에는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 파주에서부터 매일 훈련을 상당히 열심히 했다. 팀훈련에도 완전히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일 선발로 나가지는 않지만, 후반전 교체 투입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의 역할은 운동장 내 득점 그 이상이다. 아시안컵까지 끌고 가는 데 있어서 코치들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페루전에서 4명의 선수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는데, 손흥민과 같은 경험 있는 선수의 조언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운동장 안과 밖에서 모범적이고 팀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돌아와서 기쁘다”고 손흥민의 복귀를 반겼다. 아울러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 패배를 교훈 삼겠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은 전반 30분까지 1대1 싸움에서 완전히 졌다. 선취골을 내주며 쫓기는 경기를 했다”고 평가하며 “내일 경기에서는 선수들에게 운동장에서 절대 지지 말라고 했다. 더 다부지고 거칠게, 모든 경합 상황에서 승리해야 한다. 또 지난 경기는 수비라인이 다 바뀌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대한 선수들의 호흡을 빨리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루전을 벤치에서 지켜 본 손흥민은 “오랜만에 벤치에 앉아서 대표팀 경기를 지켜봤는데 전반전에는 준비했던 것보다 우리가 원하던 모습이 나오지 못했다”면서 “감독님은 공격적인 축구를 좋아하시고, 자율성을 부여하면서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믿는다. 그러나 중요한 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이를 이행하는 것이다. 페루전이 (선수들에게도) 큰 교훈이 됐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대전에 와서 기쁘다. 3월에 울산과 서울, 6월에 부산과 대전까지 팬들의 열기를 느끼고 있다. 아시안컵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내일은 팬들에게 꼭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 역시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9월에는 유럽에서 평가전을 하는데, 그 전에 좋은 분위기로 원정을 떠났으면 좋겠다. 또 감독님에게 첫 승의 의미가 큰 것을 선수들도 알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 재밌는 경기, 그리고 승리하는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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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승리 절실한 클린스만호, '중미의 복병'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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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파인파골프클럽서 ‘제1회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 개최
- 제1회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동국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1회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18일 충북 청주 소재 파인파골프클럽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골프가 생활 체육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는 평생 스포츠로서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KPGA는 올해 3월부터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골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 지도자 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했다. 이를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지역 별로 모집된 주니어 선수들로 팀을 결성한 뒤 이번 대회를 목표로 일정기간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훈련과 교육을 제공했다. ‘제1회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에는 총 60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3인 1조로 20개 팀을 구성했다.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출전 아카데미별 선수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주니어 선수들의 부모들은 캐디로 나서며 대회의 의미를 한 층 되새겼고 프리미엄 컴포트슈즈 르무통과 프로틴 밸런스 하이뮨에서 협찬을 통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었다. 경기 결과 A코스는 KPGA 남성경 프로와 김건휘, 경태현, 남산까지 이상 3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드림 골프아카데미가 B코스는 KPGA 이희종 프로와 김태산, 박상윤, 문주원, 강율, 김가온까지 이상 5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리우 골프아카데미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드림 골프아카데미의 경태현 선수는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원 팀(One Team)’으로 뭉쳐 대회에 임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골프에 대해 큰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좋은 가르침을 주신 남성경 감독님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KPGA 남성경 프로는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참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골프 지도자 중 1명으로서 이러한 대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는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우 골프아카데미의 문주원 선수는 “우승을 할 줄 몰랐는데 우승하게 되어서 깜짝 놀랐지만 너무 신났고 친구들과 서로 힘을 합쳐 우리 아카데미에 좋은 결과를 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며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지도해주시는 이희종 감독님이 계셔서 제가 더 잘할 수 있었고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KPGA 이희종 프로는 “이렇게 주니어 선수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해 준 KPGA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잘해주어서 고맙고 좋은 성적도 얻게 되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개인시상으로 최저타상은 A코스에서 1오버파를 기록한 군산골프아카데미의 이한나 선수가, B코스는 2오버파를 기록한 리우골프아카데미의 김태산 선수가 차지했다. KPGA 김병준 부회장은 “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주니어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골프의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주니어 선수들이 앞으로도 골프를 즐기며 골프에 대한 재미와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KPGA는 올해 안으로 1회 대회에 이어 ‘KPGA Junior League 골프대회’를 2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KPGA는 2023년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큰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 3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인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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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파인파골프클럽서 ‘제1회 KPGA JUNIOR LEAGUE 패밀리 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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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2023 KBO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2주 연속 1위, 일요일(25일) 17시 투표 마감
- 2023 KBO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집계[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 키움 이정후가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정후는 지난 1차 중간집계에 410,759표를 추가해 총 913,000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 2위 드림 올스타 롯데 전준우(835,580표)와 득표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차지했다. 5시즌 연속 베스트12 선정이 유력한 이정후는 남은 투표기간 동안 50만여 표가 추가되면 2022년 나눔 올스타 KIA 양현종의 ‘베스트12’ 역대 최다 득표 기록(1,413,722표)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드림 올스타 두산 양의지와 삼성 피렐라는 팬들의 득표 지원에 힘입어 역전했다. 1차 중간집계에서 포수 부문 2위에 머물던 양의지는 이번 중간집계에서 301,293표를 추가해 총 599,072표로 유강남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단 23,531표 차로 이 부문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의지는 개인 7번째 ‘베스트12’에 도전한다. 삼성 피렐라는 롯데 렉스를 누르고 외야수 부문 최다 득표 3인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집계에서 렉스와 1만5천여 표 차로 4위에 머물렀던 피렐라는 257,677표를 추가, 총 544,529표를 받아 렉스(509,386표)를 역전했다. 피렐라는 KBO 리그에 입성한 2021년부터 매 시즌 베스트12에 오른 바 있다. 롯데는 1차 집계와 비교해 3루수와 외야수 부문 한 자리에서 선두를 내줬지만 여전히 8개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졸 신인 김민석은 683,114표로 삼성 구자욱(712,181표)에 이어 드림 외야수 부문 2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어 2017년 이정후 이후 6년 만에 고졸 신인 타자가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1차 집계와 동일한 선수들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발탁된 키움 김혜성, KIA 최지민, NC 김주원이 동시에 첫 올스타 베스트12 선정을 바라보고 있다. 구단별로는 KIA가 5개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뒤이어 키움, NC, 한화가 각각 2개 부문, LG가 1개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야구 팬들의 화력 지원에 힘입어 2차 중간집계까지 총 투표수 1,751,144표로, 전년 2차 중간집계(1,386,098표) 대비 약 26% 증가했다.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O 홈페이지 혹은 KBO 공식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 중 3명을 추첨해 에어팟 맥스(무선 헤드폰), 네스프레소 스테인리스 스틸 커피머신, 삼성 프리스타일 플러스(빔 프로젝터)를 증정한다. 한편,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도 신한 SOL(앱)을 통해 총 1억 원에 달하는 다양한 경품을 선보이며 올스타 팬 투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는 이번주 일요일(25일) 17시에 투표를 마감하며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결과는 26일(월)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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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2023 KBO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2주 연속 1위, 일요일(25일) 17시 투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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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함께하는 KBO 올스타전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 어린이 팬 모집
- 2022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동국일보] 지난 2019년과 2022년 올스타전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슈퍼레이스’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도 돌아와 팬들과 만난다. KBO(총재 허구연)는 16년 만에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을 10개 구단의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이번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에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참가할 어린이 팬을 모집한다.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인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는 각 구단 별 올스타 선수 2명과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과 남·여 보호자,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6개 구간(낙하산 레이스, 점핑 디딤돌, 터널 탈출, 오뚝이 허들, 고지 탈환, 퍼펙트피처)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릴레이 경기 형식으로, 지난 두 차례의 대회와 동일하게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지난 2019년 대회는 이정후와 제리 샌즈, 팬들이 팀을 이룬 키움 히어로즈가, 2022년 대회는 서진용과 박성한, 팬들이 팀을 이룬 SSG 랜더스가 우승한 가운데 2023년 대회 우승은 과연 어떤 팀이 차지할지 관심이 모인다. 사연 공모는 19일(월)부터 26일(월)까지 8일간 진행되며, 어린이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BO 올스타전 홈페이지에서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어린이 팬의 응원 구단과의 특별한 사연, 야구 팬 인증샷 등을 자유롭게 작성(사진, 영상 첨부 가능)해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지난 2022년 대회 당시에는 총 5일의 공모 기간 동안 99명의 팬들이 소중한 사연을 담아 응모하는 등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선정 결과는 6월 30일(금)에 참여 방식 등의 안내와 함께 개별 연락될 예정이며, 선정된 10개 구단 팬들에게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티켓과 함께 우승 시 별도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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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함께하는 KBO 올스타전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 어린이 팬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