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콩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동국일보] 외교부는 '한-메콩 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한국과 메콩 지역 5개국 국민들간 상호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한-메콩 에세이 공모전'을 시행하고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및 발표회를 1.12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메콩간 교류‧협력을 주제로 한 학술 및 포토에세이 2개 부문에서 78편의 에세이가 접수됐고, 이중 총 1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외교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디지털 전환, 공급망 위기, 기후변화, 에너지・식량안보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한-메콩 협력 방안, ▴한-메콩간 문화・관광 분야 협력 활성화 방안 주제 하 공모한 학술에세이 부문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환경․경제 협력방안을 제시한 에세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 외, ▴농촌 개발 협력, ▴빗물 식수화 시설을 활용한 빗물 관리 강화 방안, ▴국제 식량안보와 공급망 위기 속 한-메콩 협력방안, ▴메콩국가들 거리시장(street market)의 지속가능한 개발 통한 한-메콩 관광 협력, ▴가뭄문제 해결을 위한 비정부기구(NGO) 활용 등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메콩 관계 발전에 기여한 민간 활동 또는 한-메콩간의 교류가 느껴지는 생활 속 이야기 주제 하 공모한 포토에세이 부문에서는 한국계 미얀마인 어린이가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에세이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태극문양과 메콩 5개국을 표현한 꽃잎판 등으로 한-메콩간 우정을 표현한 메콩 학생들, ▴한-메콩 협력기금으로 지원한 빗물 식수화 시설 보급 사업 대상 학교 학생들의 체험담 등 한-메콩간 교류와 협력의 성과가 느껴지는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메콩 6개국 국민들간 이해와 우의를 제고하고, 민간 차원 교류를 증진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 외교부는 올해에도 한-메콩 협력 관련 일반인 대상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 및 청년 대상 교류 행사 등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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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메콩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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