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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10월 25일 전북 익산시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전북지역 주요통신 6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통신시설 안전대책과 재난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된'전북 통신재난관리협의회'(‘22.10~, 연2회 운영)를 통해, 전북 정읍시에서 발생 된 실제 통신서비스 장애 상황*에서 SK텔레콤의 드론 활용 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행됐다.

현장 사례와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지반침하 등으로 인력과 장비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으로 통신케이블 인계선을 사고구간 횡단비행을 통해 전달하여 통신케이블을 견인하고 포설할 수 있어, 통신서비스 장애지역의 긴급복구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작업자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드론을 활용한 통신재난 긴급복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방법으로 금번 훈련을 통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여 개선하는 등 긴급복구 방법을 보다 체계화하고 세밀하게 정비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는 장애 신고 접수 (지자체·통신사·전주전파관리소) 및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지방조직(전주전파관리소)과 중앙조직(중앙전파관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간 재난 상황 전파훈련이 진행됐으며, 효과적인 재난현장 관리를 위해 현장상황실 구축훈련을 병행하여 시행했다

한편 SK텔레콤을 비롯한 훈련 참여기관들은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긴급복구 방안의 활용도를 높이고, 통신사 간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유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훈련을 주재한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현대사회가 디지털 심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인프라 의존도가 증가됨에 따라서 통신망의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고 말하며, 변화되는 각종 재난위협으로부터 새로운 통신재난 대응 방안의 지속적인 발굴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현장에서의 재난대응력 향상을 위해 통신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시행과 통신사들과의 정기적인 훈련을 통한 전파방송통신 위기대응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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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파관리소, 주요통신사와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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