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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2020년 호우‧태풍 피해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하여 5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부처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점검에 앞서 지난 5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대책회의(재난관리실장 주재)를 통해 기관별 조속한 사업추진 및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조치 등을 당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은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공정관리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여 금년도 집중호우 및 태풍발생 시 피해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실시하며,

점검반은 현장점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 및 관계 중앙부처 공무원 그리고 민간전문가로 구성했다.

또한, 현장점검은 자체점검 결과 공사기간이 길어 집중관리가 필요한 36개소를 대상으로 계획 대비 공정률, 주요공정 및 취약부분 완료 여부, 우기대비 사전준비 상태, 설계기준 등 관련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면서,

점검 시 나온 문제점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 시간이 필요한 경우 6월 말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이어, 하천 내 유수 장애물 제거 및 절개지 안전조치,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가설교량 및 우회도로 개설, 배수펌프장 시험가동, 현장별 비상연락망 비치 및 안전관리 실태 등 여름철 많은 비에 대비하여 조치해야 할 사항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및 제9‧10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16,363건 중 7,228건은 이미 완료됐고 나머지 9,135건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최복수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장별로 우기 전까지 보완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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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호우‧태풍 피해 재해복구사업장'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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