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해외진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세계적인(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 (국정과제 27번)과'디지털 미디어ㆍ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22년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을 수립하고, 작년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특화된 해외진출 지원예산을 신규로 확보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해외진출 기반조성’ 사업은 국내의 뛰어난 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관련 기업들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국제교류(5억원)’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의 초기 해외진출을 위한 시장 정보제공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해외거점 연계지원(2.5억원)’을 추진한다.

먼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국제교류’ 사업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산업 관계자들의 교류의 장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 국제행사’(10월)를 최초로 개최할 계획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 국제행사에서는 ▲ 국내‧외 우수 콘텐츠를 포함, 제작사‧창작자‧엔지니어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국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상식(Global OTT Awards(가칭))’, ▲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구매사 초청을 통한 투자설명회,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을 국내‧외 관련 업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관, ▲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미래기술 총회(컨퍼런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해외거점 연계지원’ 사업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해외진출 시 초기시장 정착 지원을 위한 진출국의 법‧제도, 기반(인프라) 등과 같은 시장정보, 현지 관련 산업·기관과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형성 등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외정보기술(IT)지원센터 등 현지거점을 활용하여 지원한다.

오는 3월 중 기업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해외거점 1개를 선정하고, 거점센터 내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하여 ▲ 현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산업 관련 통신사‧플랫폼사‧제작사‧제작사 등 데이터베이스(DB) 구축, ▲ 국내-현지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및 현지전문가를 활용한 상담(컨설팅), ▲ 진출국가 내 마켓 참여 등 해외시장 진입에 필수인 시장분석과 교류(네트워킹) 활동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를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K-OTT)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글로벌 마케팅과 맞춤형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향후 해외거점 연계와 콘텐츠 현지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과기정통부는 지난 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등에 관한 사업 공고*를 통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방송사·제작사 컨소시엄의 우수 콘텐츠 제작을 포함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특화형 콘텐츠 포맷 기획개발, 현지화 후반제작(외국어 더빙, 자막, 편집 등), 국제콘텐츠마켓 참가ㆍ홍보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의 전주기적 지원(기획-제작-현지화-해외진출)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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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해외진출 기반조성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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