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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0일 저녁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해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정세 동향,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대통령은 "취임 후 수낙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영 간 원전 협력 확대,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수낙 총리의 관심을 당부하며, "한-영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수낙 총리도 적극 동의를 표하면서, "에너지(원자력), 방위산업,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각별히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수낙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 교류 개시 14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포괄적이고 창조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고 밀했다.

아울러, 수낙 총리는 "한국을 아태지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삼고자 한다"며, "최단 시간 내에 한-영 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과 합의를 도출하자"고 제의해 왔고, 이에 대해 대통령은 "양국 안보, 경제팀이 긴밀히 소통하자"고 화답했다.

끝으로, 수낙 총리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인태지역 협력과 글로벌 현안 공조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고 한 데 대해, 대통령은 "한국은 G7을 포함한 우방국들과의 연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양국 간 가치 연대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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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영국 정상회담…"한-영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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