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동국일보]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건보공단)은 7월 5일 14시에,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22년 4월부터 코로나19 정보와 국민 건강정보를 연계하여 코로나19빅데이터(K-COV-N)를 구축하여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총 137건의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제공 승인이 완료되어 관련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빅데이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K-COV-N 분석기법‧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공동연구 최종 연구결과와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코로나19감염 및 중증요인'을 주제로, ‘코로나19 발생률과 사망률, 예방접종효과 심층분석’ 결과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재용 부장이, ‘신체활동과 코로나19 및 중증 코로나19 감염과의 연관성’에 대해 차의과학대학교 한현욱 교수팀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코로나19후유증 및 백신접종'을 주제로,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후유증 발생 빈도 분석과 그 방법론’에 대해 서울대학교 박상민 교수팀이, ‘장애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양상 및 미접종/불완전접종 위험요인 분석’ 결과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최희경 과장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각 연구결과 발표 후에는 K-COV-N을 활용하는 실무자들 간 코로나19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종감염병 위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빅데이터의 정확한 분석과 활용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의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연구성과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감염병 예방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공단은 전 세계적으로도 그 어느 나라에 못지않은 방대하고 정교한 전 국민의 건강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다양한 공공 ‧ 민간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해왔다. 앞으로도 더욱 폭넓은 협력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권익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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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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