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밀입국 이용된 선박
[동국일보]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10월 18일 중국 해경국으로부터 10월 3일 발생한 보령 밀입국 사건 관련 용의자 5명을 추가 검거하고, 밀입국에 사용된 선박 발견했다는 수사 사항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0월 6일 중국 현지 밀입국 용의자 1명 검거했고, 이번에 5명을 검거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6명이 검거된 것이다.

한편, 중국 해경국은 “이번 보령 밀입국 사건에 가담한 중국 현지 용의자를 총 8명으로 특정하고 있으며, 그중 선박을 몰았던 선장 등 2명을 현재 추적 중이고,

발견된 도주 선박 조종실에는 선박용 레이더 등 항해장비가 설치되어 있었고, 선미에는 4개의 엔진이 장착되어 있었으며, 엔진 1대에는 도주시 해양경찰의 경고사격을 받아 총알이 관통된 것으로 보이는 흔적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고 알려왔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의 밀입국 용의자 추가 검거 소식은 중국과 긴밀하고 신속한 국제수사 공조의 결과”라며, “향후 밀입국 시도에 대해서는 우리 해역에 오기 전 중국해역에서 선제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중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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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보령 밀입국 관련, 한·중 공조를 통해 용의자 5명 중국에서 추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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