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서비스 개발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령층·장애인 등 정보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키오스크 UI 플랫폼’을 3월 26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간 키오스크 개발·제조사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이나 고령층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산, 인력 및 전문기술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ʼ23년부터 사업을 추진, 고령층·장애인 등 모든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UI 가이드 원칙을 수립하고 통합 UI 개발지원 도구를 개발하는 등 제조사, 운영사 등이 별도의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UI 플랫폼을 구축했다.

키오스크 UI 플랫폼은 서비스 유형을 크게 유통형, 주문형, 발권형, 안내 및기타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쉽고 일관되게 UI를 설계할 수 있도록 디자인 지침인‘UI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표시, 수어 안내 등에 대한 지침과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낮은 자세 모드 등을 함께 제공하여 모든 사용자가 불편없이 키오스크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키오스크 화면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아이콘, 사운드, 템플릿 등에 대해서 저작권이 없는‘UI 리소스’를 제공하며, 개발자가 최적의 UI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성 보장 여부도 함께 검증할 수 있는‘통합 UI개발지원 도구’를 제공한다.

그리고, 제조사·사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UI 플랫폼 구축을 위하여 사전체험을 지원하는 사용자 서비스 및 키오스크 교육 동영상과 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통일된 용어 및 문구를 안내하는 용어 가이드를 함께 제공한다.

이렇게 UI 플랫폼을 통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은 「장애인 고령자 등의 정보접근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고시 제18조」에 따른 키오스크 접근성 검증 기준을 준수(소프트웨어에 한정)하는데 있어 키오스크 제조사 및 운영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정보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를 국가기관 등에서 우선구매하는 지능정보제품 우선구매 제도의 확산을 위하여 접근성이 검증된 키오스크 제품의 현황정보(제품 스펙, 설치장소 등)를 키오스크 UI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접근성 보장 키오스크 확산을 위해 공공·민간분야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고‘키오스크 접근성 보장 협의체’등을 통해 민간협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플랫폼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UI 가이드 및 리소스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지원과 개발사 및 운영사 대상 교육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국민들이 불편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적극 협력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 및 관련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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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 모두가 쉽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UI 플랫폼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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