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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6월 17일 베네수엘라 난민 및 이주민 관련 공여국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여 올해 베네수엘라 난민, 이주민 그리고 역내 난민수용국가를 위해 400만 불 이상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이에, 이번 회의는 시리아 난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인 베네수엘라 난민 및 이주민들이 겪고 있는 인도적 위기 상황 관련 국제사회의 지지 결집 및 기여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주최측인 캐나다 및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정부대표, 유엔난민기구(UNHCR) 및 국제이주기구(IOM) 등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함 조정관은 베네수엘라 난민, 이주민들의 인도적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뿐 아니라 가장 취약한 이들에 대한 지원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수의 베네수엘라 난민 및 이주민을 수용하고 있는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역내 국가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상기하고 이들의 난민 및 이주민 수용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베네수엘라 난민, 이주민들이 당면한 인도주의적 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에 계속해서 동참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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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베네수엘라 난민 등 400만 불 규모 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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