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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G20 외교‧개발 장관회의 참석 계기 6.30일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이탈리아 브린디시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유엔 세계식량계획간의 기본 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한-WFP 기본 협력협정'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기아 종식과 식량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최초 체결됐으며 이번 협정은 국제사회의 주요 논의 동향을 반영하고 우리 기여의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 서명식 계기에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더 심각해진 식량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WFP 기본 협력협정' 갱신을 계기로 양측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 차관은 WFP가 국제사회의 식량 위기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즐리 사무총장은 한국이 WFP의 10대 공여국이자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식량 위기 해소를 위한 기여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고 한국의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기아 종식 등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며, WFP 등 주요 국제기구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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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세계식량계획 기본 협력협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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