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국무회의.PNG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하여 국무위원들과 함께 한복을 입었다"며 "한국의 문화에 세계가 열광하고 있고 한류 열풍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급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제44회 국무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며 "백신 접종도 어제 1차 접종 4천만 명을 넘어섰고, 접종 완료율도 전체 인구 대비 60%를 돌파했다"고 언급하면서, 

 

"부스터샷 접종도 오늘부터 시작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관문"이라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주말 사이 유통시장에서 가산금리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과 관련해 "최근 글로벌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친환경 산업에 투자하는 유로화 녹색채권 발행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외국인 직접투자도 3분기까지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2018년에 이어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하면서, 

 

"한국판 뉴딜, 소부장, 백신 등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어 우리 정책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그럼에도 이제부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세계 주요국들의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에 비해 우리의 물가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정부는 국제적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공포되는 '데이터 기본법'에 대해 "지난해 '데이터3법' 개정으로 데이터 활용의 물꼬를 튼 데 이어 데이터경제 구축의 확실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2년 만에 데이터 공급 기업이 세 배 이상 증가하고, 데이터 시장 규모도 가파르게 성장하여 20조 원 규모로 확대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데이터 강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46건,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2건, '도로교통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31건, '2021년도 일반회계 재해복구 국고채무부담행위안' 등 일반안건 4건을 심의‧의결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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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제44회 국무회의…"접종 완료율 6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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