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집트 K9 자주포 수출 계약…최대 규모의 수출 기록.PNG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이집트 현지에서 이루어진 'K9 자주포 수출 계약 체결'과 관련해, "이번 계약은 2조원이 넘어, K9 자주포로서는 최대 규모의 수출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한화디펜스는 이집트 국방부와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집트 포병회관에서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는 지난달 20일 한-이집트 정상회담에서 K9 자주포 계약 최종 타결을 위해 노력한 협상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와 함께 강은호 방위사업청장과 이집트 국방부 장관이 서명한 한-이집트 국방연구개발협력 MOU 및 방산군수협력 MOU의 체결이 이뤄졌다.

 

아울러, 이로써 방사청과 이집트 국방부는 향후 국방·방산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선물하기 위해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노력을 기울여온 관계자들의 수고가 많았다"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제는 무기를 일방적으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과의 기술협력과 현지 생산을 통해 서로 이득이 되는 방향을 취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양국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계약이 이루어지기까지 방산업체(한화디펜스)와 방사청뿐 아니라 국방부, 합참,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더 나아가 외교부, 산업부, 수출입은행 등이 유기적인 협력을 하면서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원 팀 정신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협상은 한화디펜스와 이집트 국방부 간 10여년이 넘는 장기간 협상을 통해 이루어낸 노력의 결실로 정부 차원에서도 다각적으로 지원해 온 결과이다.

 

끝으로, 이번 협상과 함께 체결된 MOU를 통해 한-이집트는 기존의 방산물자 조달 협력을 넘어서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등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분야 및 공동생산, 양국간 군수지원 등 방산군수분야에 대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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