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와 2월 18일 제1차 한-콜롬비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8월에 개최된 한-콜롬비아 정상회담 계기에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국가의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본 공동위는 상기 양해각서에 근거하여 추진되는 정부간 협의체로서 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후속조치를 이행하는 한편, 양국의 과학기술정책 교류,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국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며,

오늘 회의는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과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MSTI*) 호세 마누엘 루께 곤잘레스(José Manuel Luque González) 인재‧지식활용 차관이 수석대표를 맡아 회의를 주재하였다.

이번 공동위는 과학기술 분야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한국은 제4차 과학기술 기본계획(2018~2022)과 과기정통부의 ’22년도 중점투자 분야에 대해 소개하였고, 콜롬비아는 자국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소개하여 양국 간의 과학기술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함께 공통의 관심사를 확인하였다.

이어서, 양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망 협력분야로서 생명공학과 탄소중립 분야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생명연구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 방안과 바이오경제 전략,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수소에너지 활용 및 이산화탄소 포집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양국이 추진 중인 정책 및 연구개발의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동 분야들은 양국이 공통적으로 육성을 추진 중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콜롬비아의 풍부한 생물다양성 및 수소 생산 여건 등을 기반으로 하는 잠재력이 조화를 이루는 상호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는 양국의 과학기술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양국의 강점을 결합 할 수 있는 협력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협력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평가하고,“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과학기술정보통신부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등 과학기술 협력의 테두리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2568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 한-콜롬비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