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판소리 만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브런치 콘서트
[동국일보] 7년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운영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가 광주 관객을 만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2에서 '클래식, 판소리를 만나다' 공연으로 브런치 공연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슈베르트의 인생을 사계절에 비유해 삶과 음악적 과업을 들려준다.

공연은 바리톤 이응광이 '송어' '마왕' 등을 통해 슈베르트의 심정을 풀어내면 소리꾼 이봉근이 판소리 '사랑가' '사철가' 등을 부르며 화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브런치 콘서트에 이어 4월에는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를 들려줄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가 준비돼 있다.

또 5월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팀퍼니스트의 서커스 음악극', 6월은 첼로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음색을 표현하는 '홍진호의 첼로탄츠 위드(with) 조윤성, 7월은 정가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시대의 감성을 담아내는 '하윤주, 소리의 정원' 등이 선보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관계자는 "브런치 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관람객을 만나면서 대표 상설공연으로 자리 잡았다"며 "클래식부터 뮤지컬, 국악, 서커스,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더욱 퐁성해진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광주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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