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동국일보] 국방부는 ’22년도 예비군 개인별 소집훈련 일정에 맞추어, 예비군이 훈련 소집통지서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마트폰 등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5월 11일부터 “모바일 송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종전에는 소집통지서가 주로 우편·등기·인편으로 발송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한 모바일 송달이 추가되어, 예비군 개인별로 훈련일 약 22일 전부터 본인 명의 스마트폰 등으로 모바일 소집통지서가 송달될 예정이다.

송달된 모바일 소집통지서 열람을 위해서는 ‘동의 및 본인인증’을 해야 하며, 이 서비스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 동의를 하지 않거나 본인인증을 통한 열람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모바일 소집통지서를 열람하지 않은 예비군에게는 기존 방식인 우편 소집통지서로 훈련 7일 전까지 발송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이거나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예비군의 소집통지서 수령 불편과 우편물의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이 해소되어 예비군의 편의성이 확대되고, 종이 문서 생산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우편 발송에 따른 행정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군이 모바일 소집통지서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관련 앱 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모바일 소집통지서는 총 5개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먼저 발송된 플랫폼으로 기한 내(최초 알림 메시지 수신 후 24시간 이내)에 열람하지 않으면, 다음 플랫폼으로 발송된다. 일단 어느 플랫폼을 통해서든 열람하면, 다음 플랫폼으로는 발송되지 않는다.

한편, 올해 '모바일 송달 서비스'에 참여(동의 및 본인인증 후 열람 완료)하는 예비군들을 위해 중계자별로 해당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21년 3월에 간편인증을 통해 예비군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바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모바일 송달체계 또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예비군들의 훈련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예비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다. 앞으로도 2030 예비군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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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예비군 교육훈련 소집통지서'모바일 송달 서비스'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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