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일보] 해양경찰청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 공동으로 선박교통관제(VTS) 분야의 발전 및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학술대회(VTS특별세션)에는 선박교통관제사, 대학, 연구소 및 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였고, "선진 VTS를 향한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논문 22편이 발표되었다.

주요 발표 논문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VTS 통합 플랫폼 설계에 관한 연구, △관제사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도입 및 활용방안, △자율운항선박 출현에 따른 K-VTS의 대응방안 연구 등으로, 참가자들은 국내 선박교통관제(VTS)가 나아가야할 미래 비전과 변화하는 관제업무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응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무인화된 자율운항선박의 출현,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첨단기술과의 접목 등 선박교통관제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바닷길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선박교통관제(VTS) 기술기준을 선도하고 관련 기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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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선박교통관제(VTS)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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