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동국일보] 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나토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4개 나라를 혁신전략 파트너로 초청한 건 포괄적 안보협력에서 인·태 지역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10여 개국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원전, 방산,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알렸다"면서 관계 부처와 대통령실에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른 후속 조치로 주나토 대표부 겸임 지정,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협의, 우크라이나 지원 공약 이행 등 우리나라와 나토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이행 조치를 추진하는 것을 꼽았다.

아울러, 양자회담의 합의 이행과 각국 정상들과의 교류 일정도 검토 중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자유, 인권, 법치같은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나토 회원국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핵 문제 관련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공감대와 공조 체계도 확실히 했다"고 말하면서 "보편적 가치와 규범은 국내외 문제에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에 위기감을 갖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경제 문제는 국내외가 따로 없다"면서 "경제 안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대통령실과 부처가 수시로 협의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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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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