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둔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 접견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1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H.E. Khaldoon Khalifa Al Mubarak)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했다.

이에, 지난 5월 대통령 취임식 경축사절로 방한한 칼둔 특사를 다시 접견한 윤 대통령은 "그간 한-UAE 양국이 가꾸어 온 각별한 성과를 토대로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칼둔 특사는 "2009년 한국이 수주한 바라카 원전 사업이 양국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면서,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수십 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칼둔 특사는 원자력 발전, 에너지 안보, 방위산업, 투자협력 4가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확대하고 구체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이 방한하실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칼둔 특사도 "빠른 시일 내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이 성사되어 양국 간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9755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尹, '칼둔' UAE 대통령 특사 접견…"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