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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학생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 모의투자대회 포스터[동국일보] 교육부는 8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과 함께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데이’는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학생 창업팀의 창업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이 주제별로 상호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온·오프라인으로 확대·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창업유망팀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창업가 특강, 창업 주제별 이야기 공연(미니 토크 콘서트), 그리고 학생 창업유망팀으로 선발된 369개 팀의 포부와 꿈을 응원하는 행사 등이 펼쳐진다. 특히, 8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를 운영하여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학생 창업팀의 아이디어와 함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한다.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는 ‘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데이 누리집’에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간단한 절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마다 주어진 가상 투자금 2천만 원으로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369개 팀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금을 많이 유치한 10개 팀(과정 및 권역으로 분류)에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모의 투자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태블릿 피시(PC), 무선 이어폰, 외식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국장은 “학생 창업은 창의적·도전적인 학생들의 역량을 통해 경제·사회적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학생 창업가를 국가적 핵심인재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통로이다.”라며, “정부도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교육/입시
    2023-08-17
  • 교육부, 동화와 함께 만드는 한.일.중 어린이들의 우정 이야기
    2023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포스터[동국일보] 교육부가 주최하고 17개 시도교육청과 서울교육대학교(총장 임채성)가 공동 주관하는 ‘2023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가 8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및 양평 등지에서 개최된다. 200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4년만에 재개됐다. 한국은 2012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로 올해 대회에는 한국 34명, 일본 33명, 중국 33명 총 100명의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새’이며, 새가 하늘을 날며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으로 한·일·중 3국이 장벽 없이 어울리고 소통한다는 의미로 선정됐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새'를 주제로 한 각국의 전래동화를 소개하고 독서 활동에 참여하여 서로 우정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10개의 모둠을 만들어 전문 사육사와 맹금류 등 다양한 조류를 체험하고, 동화작가와의 만남, 동화책 만들기 전 과정에 참여하여 모둠별로 창작 동화책을 직접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전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에 참가했었던 한·일·중 3국 24명의 참가 경험자도 참석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경험담을 나누고, 한·일·중 문화, 협력·교류를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래 교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송근현 글로벌교육기획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중 3국 어린이들이 동화교류대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의 마음이 통하고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이번 대회가 한국, 일본, 중국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이러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사회
    • 교육/입시
    2023-08-17
  • 교육부, 2023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
    2023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홍보 포스터[동국일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8월 17일 9시부터 9월 14일 18시까지 2023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신청 기간에는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및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더 이상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하니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마감일인 9월 14일에는 18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 상담 또는 각 지역의 재단 센터(청년창업센터·지역센터)에 방문하여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사회
    • 교육/입시
    2023-08-17
  • 질병관리청, 성매개감염병 감시 월간 소식지 발간
    성매개감염병 감시 월간 소식지 8월호[동국일보] 질병관리청은 성매개감염병의 월별 국내 발생 현황과 증감 추이 등을 담은 「성매개감염병 감시 월간 소식지」를 발간한다. 「성매개감염병 감시 월간 소식지」는 국내 성매개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기초자료 수집, 연구활용, 예방 홍보 등을 목적으로 발간하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표본감시 중인 7종의 성매개감염병*의 월별 신고현황에 기초한 통계가 수록된다. 주요 내용은 7종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감염병별 월간 및 누적 신고현황, 연도별 발생 추이, 전년 대비 증감, 성별․연령별 현황 등이다. 성매개감염병 신고자료는 전국 574개 성매개감염병 표본감시 기관(비뇨의학과․산부인과 등 의료기관, 보건소 등)으로부터 신고된 것으로,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된다. 소식지 창간호는 8월 17일 발간되며, 이후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온라인 정기 발간한다. 자료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성매개감염병 소식지 발간이 성병 발생 추이 감시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및 정책․연구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성매개감염병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는데 있으므로 스스로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성병이 의심되면 가까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보건소에서 검진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 사회
    • 보건/복지
    2023-08-17
  • 조경태 의원, '유아교육법' 개정안 대표발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동국일보]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은 17일 유치원 학부모에게 교육과정 및 교육계획 등의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유아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유치원에서는 교육과정 또는 보호자의 요구 및 지역 실정에 따라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며 유아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보호자가 유치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유치원이 제공하는 교육이나 돌봄 등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지만, 현행법에는 유치원의 원장이 보호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규정되어 있지 않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개정안에는 유치원의 원장이 해당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의 내용, 교육계획, 그 밖에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사항 등 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보호자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조경태 의원은 “본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은 물론 유치원을 이용하는 보호자의 알 권리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치
    • 국회
    2023-08-17
  • 질병관리청-경기도 걷기실천율 격차 해소 사업 주민 호응도 높아 지속 결정
    우리동네 걷기 지도 제작「걷자! 목감 7,000보 걷길」[동국일보] 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되는 시·군·구 내(內) 질병과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지난 10년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코로나19 시기에 낮아졌다가(’19-’20년 4.9%p) 최근 다시 회복(’21-22년, 3.8%p)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도는 ’22년 결과에서 21.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에서는 경기도-시흥시와 협력하여 소지역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격차 해소사업을 2020년부터 3년간 추진했다. 경기도-시흥시에서 추진한 '다같이 좋은건강시스템 목감'사업에서는 주민 요구를 수용하여 ‘걷자! 목감 7천보 걷기’와 ‘건강아파트 만들기’ 등을 추진했고, 이에 대한 주민 호응이 매우 좋아* 국비 지원이 종료된 2023년에도 시흥시가 자체 예산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이번 사업으로 비만율이 감소되고 걷기실천율은 증가하는 등 주민 건강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이 성과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하여 일상속에서도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자체의 다양한 우수사업 성과를 널리 알리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이 건강격차를 해소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2023-08-17
  • 산림청, 밤 생산 7천여 임가에 해충 방제 지원 완료
    밤나무 항공방제(중형 AS350).[동국일보] 산림청은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국 22개 시ㆍ군 15천㏊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방제 헬기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방제 대상이 되는 밤나무 해충(복숭아명나방)은 애벌레가 밤을 갉아먹어 상품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필요한 해충이다. 밤 생산지는 경사지에 단지 형태로 조성되어 있어 임가 개개인이 자력으로 방제하기가 매우 힘들다. 이러한 임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산림청은 매년 여름철 해충 방제를 위해 헬기 지원(소형헬기 연 107대 투입)을 하고 있으며, 올해 약 7천여 임가에 도움을 주었다. 한국밤재배자협회 조좌연 회장은 “밤 재배에 있어 병해충 방제는 무엇보다 중요한 작업이며, 인력방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산림청의 헬기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밤나무 해충 방제는 이른 새벽부터 임무를 수행하고, 여름철 헬기의 기내 온도가 50도를 육박하는 등 악조건에서 10m 내외의 저공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방제 지원 임무를 수행한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용호 조종사는 “올해는 계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방제 기간이 지연되고, 여러대의 헬기가 동시에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여건 때문에 방제에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현상으로 밤에 피해를 주는 해충의 발생이 늘고 있어 헬기 방제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임업인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2023-08-17
  • 홍영표 의원, 서민 감세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동국일보] 17일, 사업소득 원천징수세율을 2%로 인하하고, 생산직 근로자의 비과세 기준을 최저임금에 연동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사업소득 원천징수세율을 기존 3%에서 2%로 인하하고, 야간근로수당 등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받는 생산직 근로자의 기준급여를 기존 ‘월 210만원 이하 및 연 3천만원 이하(시행령)’에서 ‘월 최저임금액의 120% 이하 및 월 최저임금액의 16배 이하’로 규정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홍영표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280만건에 달하는 세액환급 신청·처리 부담이 일부 경감되고, 매년 시행령 개정을 통해 비과세 적용 대상을 조정해야 하는 비효율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영표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용역 등을 공급해 3%의 원천징수세금을 납부한 사업자는 2018년 6,131,867명에서 2021년 7,878,928명으로 약 1.28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들 중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환급세액을 수령한 사업자는 1,746,987명에서 2,879,574명으로 1.64배 증가했고, 그 비율은 28.5%에서 36.5%로 증가했다. 용역 사업자의 경우 원천징수로 납부한 세액이 최종적인 종합소득세액보다 많을 시 직장인의 연말정산처럼 그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 환급세액을 수령한 사업자의 비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현행 원천징수세율 3%가 종합소득세의 실효세율을 웃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또는 배달, 택배, 대리운전 등 종합소득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소액 용역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행 원천징수세율 3%를 유지할 시 국가가 사업자로부터 필요 이상으로 세금을 징수하고, 사후적으로 환급해주는 비효율적인 조세 관행이 고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홍영표 의원의 개정안은 원천징수세율 3%에서 2%로 인하해 적게 징수하고 환급받을 필요가 없도록 개선하려는 취지며, 개정안이 통과될 시 과세당국과 납세자 모두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정안은 생산직 근로자의 야간·연장·휴일근로 수당에 대해 비과세를 규정하고 있는 현행법 체계에서 비과세를 적용받는 생산직 근로자의 기준급여를 최저임금에 연동하는 방안도 담았다. 개정안이 통과될 시 소득세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월 급여 210만원 이하 및 연간 총급여 3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법률로 승격되어 ‘월 급여가 월 단위 최저임금액의 120% 이하이고, 연간 총급여가 월 단위 최저임금액의 16배 이하인 근로자’로 변경된다. 최근 결정된 2024년 최저임금액(시급 9,860원, 월급 2,060,740원)을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월 급여 247만 2,888원 및 연간 총급여 3,197만 1,840원 이하인 근로자가 야간근로 수당 등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비과세 혜택을 받는 생산직 근로자의 범위가 확대됨과 동시에 과세당국이 물가 등을 고려해 비과세 적용 대상 근로자의 범위를 매년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을 발의한 홍영표 의원은, “서민 친화적인 세법 개정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과 편의를 증진해야 할 정부가 작년 세법 개정 과정에서는 부자 감세에만 집중했다”고 비판하며, “이번 소득세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서민감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홍영표 의원을 비롯해 신현영, 양기대, 윤영찬, 정일영, 정춘숙, 조정식, 최종윤, 한병도 등 총 10인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 정치
    • 국회
    2023-08-17
  • 강준현 의원, 연간 약800억 세종시 예산 추가 확보하는 ‘세종시법’과세종지방법원 설치하는 ‘법원설치법’ 통과 위한 광폭행보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동국일보]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이 세종시 추가 예산확보와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의원은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그해 통과된 세종시법의 재정특례가 올해 일몰됨에 따라 지난 4월 재정특례 연장을 통해 30년도까지 연간 약800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 세종시법을 다시 발의했다. 세종시와 세종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지난 11년간 시는 연평균 209억원의 지방교부세(보통교부세)를, 교육청은 592억원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교부금)을 연간 추가로 확보해왔다. 또한 강 의원은 지난 21년 3월 세종지방법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법원설치법을 발의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설치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 이전한 행정·공공기관을 비롯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사법수요에 대응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예정에 따른 행정수도 세종의 상징성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세종시 예산 추가확보,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된 법률안 통과가 필수다. 이에 강 의원은 세종시법을 심의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위원장과 강병원 행안위 법안심사1소위원장을 각각 5월 22일, 이달 14일에 만나 세종시법 통과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더불어 강 의원은 세종지방법원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법원설치법을 심의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소병철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원장을 각각 이달 14일, 16일에 만나 개정안 통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강준현 의원은 “세종시는 출생률과 인구 순 유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계속 성장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행정·교육·사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법, 세종지방법원설치법 통과가 시급하다”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정치
    • 국회
    2023-08-17
  • 허종식·박찬대 “인천2호선 주안~연수 연장, 인천시 철도망 용역 반영”
    인천 원도심 발전 전략 토론회 허종식 의원[동국일보]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박찬대 국회의원이 인천 원도심 발전 정책으로 제시한 ‘인천2호선 주안~연수 연장’ 사업이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주요 검토 노선에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박찬대 국회의원은 “인천시가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6~’35)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의 주요 검토 노선에 ‘인천2호선 연수 연장(허종식·박찬대 의원 제안)’ 사업이 반영됐다”며 “전문가들 자문을 통해 노선의 기대 효과를 높이고, 조기 착공을 위한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시 함동근 철도과장은 두 의원실이 지난 16일 오후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왜 인천2호선 주안~연수 연장인가?’ 토론회에서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앞서 이 노선과 유사한 노선으로 약 13km를 검토한 결과 총사업비 1조4천억원에 경제성(B/C)이 0.57이 나온 바 있다”고 말했다. 통상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 위해선 비용대편익(B/C)과 종합평가(AHP)가 각각 0.7, 0.5 이상 나와야 한다. 인천시의 1차 검토 당시에 비해 주변 개발 등 여건이 상당히 좋아진 만큼 B/C 값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함 과장은 “2호선을 연수 방향으로 직결(분기)하기 위해선 기술적 문제 등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이번 용역에서 주변 개발 수요 등을 분석해 환승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종식·박찬대 의원실은 제안 노선의 핵심은 원도심 철도 교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환승망’과 ‘격자망’ 구축인 만큼, 조기 추진을 위해선 ‘주안송도선’을 도입해 환승하는 방안도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두 의원실은 서울 샛강역에서 관악산(서울대)을 잇는 서울도시철도 ‘신림선’(9호선 샛강역,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 환승)과 같은 방식(고무차륜경전철)으로 추진할 경우 당초안에 비해 사업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구상안(2호선 시민공원역~1호선 인천대입구역, 9km)에서 남북 방향으로 각각 1km씩 연장(주안역~인천대역, 11km)하면 주안역은 트리플역세권(경인전철, 인천2호선, 주안송도선)이 형성, 주안역 북측의 활성화가 예상되며, 인천대 학생들과 송도국제업무단지 3공구 입주민들의 철도 이용이 용이해진다.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인천대까지 거리는 약 1km 정도 떨어져 있다. 허종식·박찬대 의원은 “인천 원도심과 신도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선 교통편의시설을 도입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지금 공론화에 나서지 않으면 원도심 발전은 상당 기간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들과 언론인들이 대거 참석, 이 노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종린 신기시장 상인회 회장은 “미추홀구 주안2·4동과 3·7·8동 재개발로 미추홀대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고, 막대한 예산과 시민 재산권을 수용해야 하는 만큼 도로 확충이 용이치 않다”며 “허종식·박찬대 의원이 제안한 철도 노선은 교통 편의 증진뿐 아니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등 막대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옥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조합장은 “인천지하철2호선은 미추홀구 주안 일부 지역만 수혜를 보고 있는 노선”이라며 “이 노선이 신기시장을 거쳐 연수구 청학역, 나아가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된다면 원도심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상화 연수구아파트연합회장은 “청학역을 신설하기 위해서 연수구 주민들이 10년동안 고생하셨다”며 “특히, 문학터널 통행료 무료화로 차량들이 연수구 청학동과 미추홀구 학익, 문학, 주안동 일대에 대거 몰리면서 주민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민 연수신문 편집국장은 “인천2호선 주안~연수 연장은 미추홀구과 연수구 원도심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그 어떠한 교통 대안보다 좋은 정책”이라며 “정책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 등도 감안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태규 NIB남인천방송 보도팀장은 “철도망 확충이 지역 발전에 있어서 파급 효과가 제일 크다”며 “송도와 청라 등 신도심 주민들이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결집돼 있는 만큼, 미추홀구와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의 결의를 모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유진 중부일보 기자는 “원도심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는 청년 인구의 유입이고, 청년들이 거주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철도 접근성”이라며 “인천시의 내항1·8부두 중심 중·동구 발전 정책과 병행해 인구가 많은 미추홀구와 연수구 원도심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제안 노선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정치
    • 국회
    2023-08-17
  • 김천, ‘홈 강자’ 전남 상대 첫 승 노린다!
    김천 vs 전남_김천정치인[동국일보] 김천상무가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첫 승을 겨냥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월 20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7월 19일 K리그2 선두 도약 후 계속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 연달아 승점을 쌓으며 2위 부산과 승점 4점 차이를 유지 중이다. 선두 수성을 향해 김천은 전남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온다는 각오다. 최근 김천의 득점력이 매섭다. 김천은 최근 2경기에서 연달아 4골 씩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2경기 8골 동안 모두 무실점 승리로 장식했다. ‘홈 강자’ 전남 상대, 광양에서 첫 승 노리는 김천 김천은 전남과 6번의 맞대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의 우위는 이번 맞대결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전남의 2승, 김천의 2승 모두 홈 팀이 가져갔다는 점이다. 각자의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올해 열린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4월은 김천이, 6월에는 전남이 홈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상대 전적 뿐 아니라 김천의 원정 승률과 전남의 홈 승률도 동률이다. 62.5%로 같다. 김천, 전남 모두 홈에서 강하기에 김천은 홈 승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정 승률이 낮다. 반면 전남은 원정 승률에 비해 홈 승률이 월등히 높다. 전남은 최근 홈 9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홈에서의 마지막 패배는 3월 19일 김포전이었다. 김천은 전남의 홈 무패를 저지하고 승리를 가져온다는 각오다. K리그2 득점왕 경쟁, 김천 조영욱 VS 전남 발디비아 팀 간 경쟁만큼 눈에 띄는 것은 K리그2 득점왕 싸움이다. 꾸준히 득점을 쌓아올린 김천 조영욱이 K리그2 선두를 기록하고 있던 발디비아를 제치고 K리그2 단독 득점 1위에 올라섰다. 조영욱(12골)은 발디비아(11골)에 비록 한 골 차로 앞서있지만 최근 연속 득점을 터뜨리고 있어 득점왕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영욱의 득점 1위 비결은 최근 물오른 경기력이다. 최근 9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6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10경기 중 안양전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득점포를 터뜨렸다. 반면, 발디비아는 최근 3경기 득점 소식이 잠잠하다. 그럼에도 전남의 가장 위협적인 용병이기에 방심할 수 없다. 정정용 감독은 “전남전은 전략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 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발디비아를 잘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남은 시간동안 전략적으로 잘 대체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23-08-17
  • '2023년 MEDICAL COSMETIC SEMINAR & 제2회 대한민국 미용성형 굿 닥터 골프대회’ 가 열린다
    자료제공: 닥터생각[동국일보] 미용성형 미디어 전문 ‘닥터생각’이 주최하는 ‘23년 MEDICAL COSMETIC SEMINAR &제2회 대한민국 미용성형 굿 닥터 골프대회’가 9월2일~3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미용성형 미디어 닥터생각과 빅데이터 플랫폼 굿닥터가 주최한다. 후원에는 닥터피피에스(Dr.PPS), In.able, AIR JETⅡ, ERAVITY, JAMBER, 청춘이 만든다, GD TONE, 플라좀(PLLASOME), She’s Sense, 춘천시 등 기업 및 브랜드 등이 함께 한다. 먼저 ‘2023 쁘띠시술 세미나’는 9월 2일(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엘리시안 강촌 세미나룸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매출 2배! 명품기기가 아니라 굿 닥터 스킬’이다! 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 연사로는 ▲청담엔비의원 이황희 원장, ▲오산 강남성형외과의원 권영대 원장, ▲아이러브강남의원 서경희 원장, ▲서울크리스탈의원. 김정근 원장, ▲피그말리온의원. 이상봉 원장, ▲청춘이만든다 허 령 총괄프로듀서, 등이 강의할 예정이다. 이를 비롯해 미용 분야 의사 총 100여 명이 참석하며 관련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 닥터생각 다음날인 9월 3일(일) 오전 6시 부터 ‘제2회 대한민국 미용성형 굿 닥터 골프대회’가 엘리시안 강촌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는 신페리어 방식으로 진행, 미용의사 18개팀 총 7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우승 신페리오, 메달리스트, 롱기스트, 니어니스트, 행운상 등으로 수상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총 5천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한다. 2023 쁘띠시술 세미나 및 제2회 미용성형 굿 닥터 골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참석 문의는 닥터생각을 통해 할 수 있다.
    • 핫이슈
    • 사회
    2023-08-17
  • 산림청, 기후변화 대응 기능성 미생물을 이용한 버드나무 생육 증진 연구 추진
    버드나무 현장토론회[동국일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한강 수변지에서 버드나무 내생 및 토양 미생물을 이용한 속성수 생육증진 연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드나무는 수분요구도가 높아 하천 등 수변지에서 잘 자라며 양분 흡수능이 우수하여 줄기가 1년에 3~5m, 뿌리는 3~4m까지 자라는 생장이 상당히 빠른 속성수이다. 또한, 생장이 빨라 탄소 저장 능력이 뛰어나고 단기간에 많은 양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근계 발달이 우수하여 수변지 토양침식 방지에 탁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생장이 우수한 버드나무 내에 존재하는 내생 미생물이 식물의 생장과 발달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활용하여, 나무의 생육을 증진시키는 기능성 미생물을 발굴하고 이를 나무에 처리함으로써, 탄소흡수능이 우수한 수목을 개발하고자 한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버드나무는 넓은 기후범위에서 잘 자랄 수 있고, 바이오매스 생산이 매우 우수한 대표적인 속성수로 기후변화 대응에 상당히 중요한 수종이다”라며“기능성 미생물을 발굴, 활용하여 버드나무의 생육을 더욱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을 확대·보급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경제
    • IT/과학
    2023-08-17
  • 5년간 상수도 누수로 수영장 139.3만개 채울 깨끗한 물, 3.3조원어치 새어나가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동국일보] 5년간 전국 상수도에서 올림픽 규격 수영장(2,500㎥) 139만 3천개를 가득 채울 정도의 깨끗한 물이 새어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조 3천억원에 달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정수장에서 송수 이후 급수 사용자 계량기 전까지 수도관 균열 또는 사고 등으로 손실된 수량은 34억 8천 3백만㎥이나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원가 기준으로 손실액을 환산하면 총 3조 2,894억원으로 매년 평균 6,579억원어치 물이 새어나간 셈이다. 5년간 전국 평균 상수도 누수율은 10.5%로 매년 소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용가능한 깨끗한 물 10리터 중 1리터 이상이 손실된 셈이다. 또한 지역별 누수율 편차가 매우 컸다. 서울의 5년 평균 누수율은 2%, 대전 2.3%, 부산 3.8%, 대구 4%로 세계 주요 도시들인 암스테르담(4%, 이하 2012년 기준), 뉴욕(7%), 쾰른(7%)에 비해 낮은 편이다. 반면 제주 43.1%, 경북 24.7%, 전남 23.6%, 전북 22.1%, 강원 20%로 매우 높다. 김형동 의원은 “상수도 누수율은 물공급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라며, “누수율만 줄여도 봄철 가뭄 시 제한급수를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역별 편차도 줄일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에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 국회
    2023-08-17
  • ‘태권도의 심장’국기원, 강남구와 민관협력 강화
    국기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역삼역 방향에 설치된 5개의 조형물. 태권도 기술인 ‘돌개차기’의 연속 동작.[동국일보] “국기원은 대한민국과 강남구의 자랑이자 자부심입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소재지인 서울 강남구와 적극 협력을 통해 국기원 주변 및 내부 환경개선, 기념조형물 설치 등 세계태권도본부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민관 일심동체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7길에 위치한 국기원은 ‘태권도의 심장’ 이자 세계 태권도인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성지. 관할구청인 강남구는 서울시 문화유산이자 관광문화자원인 국기원과 이곳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섰다. 강남구는 오는 11월까지 역삼문화공원 경관디자인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책로 조성 및 경관조명 설치 등 총 5억 7,000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일주문에서 왼쪽 초소까지 약 70m에 이르는 길과 반대쪽 100여m에 이르는 길에 각각 데크길과 보행로가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주문에서 국기원에 이르는 길 양쪽에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주말 승품단심사를 보기 위해 국기원을 찾는 국내외 수련자들이 지나가는 자동차를 피해 다니느라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다. ‘테헤란로 일대 태권도 상징물 조성사업’도 최근 완공됐다. 이곳은 테헤란로 156길, 국기원 입구 사거리 일대 중앙녹지대다. 설치된 조형물은 태권도 동작을 담은 상징물 11개로 국기원과 협의, 설치 위치, 동작 등을 추천 받았다. 조형물은 2.9m~4.2m로 역동적인 품새 동작 등을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기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역삼역 방향에 설치된 5개의 조형물은 태권도 기술인 ‘돌개차기’의 연속 동작으로 역동성이 눈에 그려진다. 국기원사거리와 강남역 방향으로 3개씩 설치된 6개는 ‘발차기’와 ‘막기’ 자세를 형상화 했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조명까지 들어와 테헤란로의 명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은 총 4억 3,000여 만원.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가 적극적인 조성 및 홍보작업을 실시한 것은 역사적 관광 문화자원인 국기원과 태권도를 홍보하고 강남을 대표하는 거리로 테헤란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올 초, 역삼문화공원 산책로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테헤란로 일대 명소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민간 커버넌스 워크숍을 운영하기도 했다. 워크숍에서는 강남 테헤란로에 국기원이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많다는 의견이 많아 국기원을 강남구의 역사, 문화적 자산으로 알리자고 했다. 특히 이곳을 지역구로 하는 안지연, 손민기, 강을석 구의원(이상 논현2, 역삼1,2동)의 역할과 노력도 컸다. 이들 구의원은 국기원 및 구청과의 적극 소통과 협력을 통해 중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강남구와 구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과 태권도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면서 “‘국기’ 태권도의 본산으로 강남구와 더욱 긴밀한 협력과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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