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동국일보]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댄다.

행정안전부는는 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2024년 상반기 지역경제활성화 연찬회'와'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유공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자치단체 지역경제 담당 부서장과 담당자 등 중앙과 지방 공무원 총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는 인구구조 변화, 지역소멸 등 지역 난제의 해결 방향과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첫째 날 ▴2024년 경제정책방향 및 지역경제 분야 중점 추진방향 공유와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설명회가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인 21일에는 지난 1월 4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과 지역경제분야 중점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행안부는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중점 시책을 설명하고, 지방물가 안정관리, 지방규제‧지방공공기관혁신 등 지역경제분야 중점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또한, 기재부는 지역에서 정부의 경제 기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2024년 경제정책방향과 주요 정책 등을 설명한다.

이어서, ‘머물고 싶은 동네, 매력적인 골목’, ‘여행에서 배우는 지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민생경제가 되살아나고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활성화 관련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주요 운영 방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방안, 생활인구 유입확대 및 지역특성을 활용한 사업 등 지역경제활력 제고 시책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연내 1만 개 이상 지정 확대, 물품지원 및 배달료 지원 등 정부의 직․간접지원사업(48억 원)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한편, 연찬회에서는'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유공 시상식'도 진행된다.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17, 기초226) 및 민․관에서 고물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기여한 기관(총 4개) 및 개인(총 17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기관에서는 ▴상하수도 감면 및 도시가스요금 인상률 최소화를 추진한 ‘세종시’, ▴지방비 추가 부담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확대한 ‘경북도’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물가모니터단 활동 근거를 마련한 ‘부산시 중구’, ▴기존 물가종합상황실 7개 반 25명 규모를 10개 반 51명으로 확대 개편한 ‘충북 청주시’가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공무원 14명, 민간 3명 등 총 17명이 선정됐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지역주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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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중앙과 지방이 함께,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론의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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