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빌보드 싱글차트 1위 '잭 할로우', 정규 앨범 발매!
    빌보드 싱글차트 1위 잭 할로우(Jack Harlow) [동국일보] 그래미 후보에 오른 힙합스타 잭 할로우(Jack Harlow)의 정규 2집 앨범 [Come Home The Kids Miss You]가 발매됐다. 잭 할로우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두 번째 앨범 [Come Home The Kids Miss You]를 통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앨범의 포문을 알리는 첫 싱글 ‘Nail Tech’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중독성 강한 후속 싱글 ‘First Class’는 이 앨범을 관통하는 트랙으로 현재까지 발매 주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새 앨범 [Come Home The Kids Miss You]에는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앨범과 동시에 공개된 ‘First Class’ 뮤비에서는 라틴 슈퍼스타 아니타(Anitta)가 참여하며 화려함을 더한다. 드레이크(Drake)가 참여한 ‘Churchill Downs’을 비롯하여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릴 웨인(Lil Wayne),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까지 초호화 피처링 군단이 참여하였다. 수록 중에는 ‘두아 리파(Dua Lipa)’라는 독특한 곡 제목도 눈길을 끈다.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지가 ‘차세대 히트 메이커’라고 극찬한 잭 할로우는 현재 음악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스타 중 한 명이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출신인 잭 할로우는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2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 미국 레코드 협회(RIAA) 플래티넘 인증 12 개, 누적 스트리밍 50억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롤링 스톤과 포브스, 버라이어티 등의 주요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다. 2020년 12월에 발매한 데뷔 앨범 [That’s What They All Say]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얻었으며 미국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 앨범에 실린 글로벌 히트곡 ‘WHATS POPPIN’은 700만 인증을 받았고 빌보드 싱글 차트(Hot 100) 2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24세 스타인 그를 그래미상 ‘최우수 랩 아티스트(Best Rap Performance)’를 포함해 많은 시상식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 연예
    • 스타
    2022-05-08
  • 조수향, 박주현 향한 남다른 정…씩씩한 격려 ‘훈훈’
    눈컴퍼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동국일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조수향이 박주현에게 남다른 정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 극본 허성혜, 제작 블리츠웨이스튜디오) 5회에서는 이영심(조수향 분)은 박태양(박주현 분)이 소망은행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유니스 선수들에게 괄시의 대상이 된 박태양에, 이영심은 “갈 때까지 우리 팀 코트 밟을 생각 하지 마”라는 냉정한 말과 함께 창고 정리를 하도록 내보냈다. 사실은 박태양에게 남다른 정을 가지고 있었던 이영심이 박태양에게 쏟아지는 선수들의 모진 말로부터 자리를 피할 수 있도록 해주며 걸크러시를 제대로 보여준 것. 그런가 하면 지난 5일 방송된 6회 방송에서는 육정환(김무준 분)에게 3년 전 박태양의 협회 뇌물수수 사건에 관해 묻는 이영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배드민턴계를 떠난 박태양을 미워했지만 그럼에도 선배로서 아꼈기에 남몰래 시선을 주고 신경을 쓰고 있었던 터. 하지만 정확한 대답을 내어주지 않는 육정환에 이영심은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유니스를 떠날 뻔한 박태양이 다시 돌아왔고, 아무 관심 없어 하는 듯하던 이영심은 또다시 박태양을 창고로 데려갔다. 살갑게 구는 박태양에, 이영심은 “커버 쳐주겠단 건 아니고. 난 네 사연 잘 몰라. 그냥 알아서 잘해봐, 태양아”라며 온기가 느껴지는 짧은 미소를 지었다. 매번 살갑게 구는 박태양을 불편하고 거슬려 했지만, 같은 팀으로서 받아들이고 묘한 유대를 느끼는 이영심의 모습이 관계 변화를 암시하며 미소를 자아냈다. 이렇게 조수향은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이영심의 시니컬한 표정, 거침없이 쏘아붙이는 듯한 목소리, 똑 부러지는 화법, 즉각적인 감정 표현을 보여주며 가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인상적인 연기로 담아내는 이영심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의 결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유니스 선수들과의 뛰어난 앙상블까지, 브라운관 화면 속에서 풋풋한 청춘의 초상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조수향. 앞으로의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를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수향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 연예
    • 방송
    2022-05-08
  • 밴드 fhána, 최신 앨범 Cipher 한국에서 스트리밍 시작
    밴드 fhána [동국일보] U/M/A/A Inc.는 팝 아티스트 fhána가 네 번째 앨범 Cipher을 출시하고 한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망의 네 번째 앨범은 2010년 밴드 결성을 기념해 제작된 곡 Cipher를 앨범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Act1, Act2, 총 두 개 트랙으로 구성된 약 75분에 달하는 초대형 작품이다. 수록곡으로는 △2019년 여름에 발매한 14번째 싱글 Find Me △2020년 2월 발매한 Trace the Stars △코로나19 때 제작한 Pathos, Ethos △팬들이 코러스를 피처링한 Choir Caravan with fhánamily △2021년 여름 발매된 직후 각 계의 찬사를 받았으며,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다양한 어워드에서 수상도 한 최신 싱글 Love Supreme!(사랑의 슈프림!) △개사 후 towana의 보컬로 새롭게 녹음한 Cipher △towana가 작사한 초호화 편성의 신곡 Air △2022년 2월 24일 이후 현재의 긴박한 정세를 충실히 반영한 최신곡 Zero가 있다. Cipher 앨범은 세계가 가속하며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된 2019~2022년을 실시간으로 기록한 시대의 기록물이기도 하다. Cipher은 숫자 0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Cipher부터 Zero까지 총 17곡의 여정이 담겼다. 이는 fhána의 팬은 물론, 동시대의 숨 쉬는 모든 사람에게 보내는 희망의 앨범이다. 최신 앨범 Cipher는 4월 27일부터 Melon, Genie, FLO, Naver Vibe, Bugs등 한국의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됐다. 같은 날 Rhapsody of Blue Sky (푸른 하늘의 랩소디)를 시작으로 과거 작품들도 함께 발매됐다.  
    • 연예
    • 스타
    2022-05-08
  • ‘우리들의 블루스’ 노윤서, 시청자 울린 공감 대사 BEST5!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사진제공:방송영상 캡처) [동국일보] 배우 노윤서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청량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데이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대사들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노윤서는 최근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갑갑한 제주와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임신이라는 위기를 맞닥뜨린 전교 1등 제주소녀 방영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연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고등학생의 임신이라는 다소 어렵고 복합적인 캐릭터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 “사랑은 한 때야” 자신의 부모의 모습을 지켜보며 ‘사랑은 없다’고 곱씹은 방영주는 ‘유일한 자극을 주는 존재’인 정현(배현성 분)에게 “사랑은 한때야. 우리 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거야. 흔적도 없이”라고 먹먹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 가운데 노윤서는 냉정하고 현실적인 방영주의 대사를 차분하고 담담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싱그러운 미모, 순수한 미소까지 선보이며 풋풋한 제주 여고생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날 위한다면 비켜” 방영주는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꾸만 망설이는 남자친구 정현 앞에서 오히려 더 모질고 강한 모습만 보여줬다. 조퇴를 해야 할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도 병원에 가겠다고 우기며 자신을 막아서는 정현에게 “날 위한다면 비켜”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줬다. 노윤서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불안해하는 고교생의 현실을 섬세하게 보여줬으며 위태로움과 단호함, 냉정함 등의 감정을 녹여내며 앞으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애기 심장 소리 안들을래요. 무서워요” 임신이라는 큰 일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고 차가운 모습만 보여줬던 방영주는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듣고 완전히 무너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영주는 “선생님 하지마세요. 애기 심장 소리 안들을래요. 무서워요”라며 오열했고, 정현의 옷자락을 부여잡으며 “현아 나 무서워. 제발 하지마세요”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 가운데 노윤서는 떨리는 목소리, 극적인 눈물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노윤서는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으며 어려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 “나 너만 믿고 직진한다” 방영주는 자신의 임신 소식을 접하고 충격받을 아버지를 걱정하면서도 굳건하게 믿음을 주는 정현에게 “나 진짜 너만 믿고 직진한다”라며 결단을 내렸다. 또한 갑자기 내리는 빗 속에서 밝게 웃으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노윤서는 청량하고 싱그러운 비주얼은 물론 신선한 에너지, 보기만 해도 웃음짓게 하는 청춘 케미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냉정하고 시니컬한 모습부터 애틋함, 안쓰러움, 사랑스러움 등 여러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 “아빠 외롭게 해서 미안해” 방영주는 출산을 반대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가출’이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부녀 사이 갈등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시청자들을 마음 졸이게 했다. 특히 방영주는 그동안 자신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강한 척했지만, 아버지에게 실망을 안긴 미안한 마음을 터트려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아빠는 내가 이 세상의 전부인데 외롭게 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애틋함과 미안함을 고백하는 오열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노윤서는 상처받고 괴로운 내면과 설움, 그리고 아빠에 대한 미안함을 섬세한 눈빛과 담담한 목소리 등 풍성한 감정연기로 풀어내는 동시에 가슴 찡한 감동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드라마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씬 마다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화려한 ‘뉴 페이스’의 활약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노윤서의 열연이 돋보이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 연예
    • 방송
    2022-05-08
  • 영화 '인연을 긋다',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한 특별한 동행
    영화 '인연을 긋다' [동국일보] 뜻밖의 인연으로 시작된 세 여인의 특별한 동행을 그린 감성 로드 무비 '인연을 긋다'가 올봄 극장가를 따스한 감성으로 물들일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상처만 남은 두 며느리가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시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감성 로드 무비 '인연을 긋다'가 고부지간의 오랜 갈등과 뭉클한 화해의 스토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불편한 동행을 시작하게 된 세 여인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눈길을 끈다. 맏며느리 ‘혜란’은 동서 ‘인숙’에게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 ‘귀덕’을 요양원에 보내기 위한 여행길에 함께할 것을 권유하고, 이혼을 위해 귀국한 ‘인숙’은 오랜 시집살이로 인해 ‘귀덕’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혜란’과 함께 떠나기로 한다. 이어 “상처뿐인 그녀들의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한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는 카피를 통해, 세 사람이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무사히 여행을 끝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화 '인연을 긋다'는 한국 사회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문화인 고부지간, 동서지간의 갈등을 담아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인연’으로 이어진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리고 동서지간까지, 이들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뭉클한 감동까지 전할 예정이다.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순간의 감동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인연을 긋다'는 오는 5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 문화
    • 영화
    2022-05-08
  • 한국무역협회, 중국 석탄 생산량 확대로 석탄가격 안정세 회복
    한국무역협회[동국일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석탄시장 가격 형성 메커니즘 완비에 관한 통지(2022년 4호 공지)'를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석탄 가격 조정정책 실시, 석탄 생산량 확대, 석탄 소비 비수기 진입 등 요인으로 현재 중국내 석탄가격이 안정세를 회복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4월 친황다오 5,500킬로칼로리의 연료탄의 중장기 계약 가격은 톤당 720위안(약 13.6만원)으로 3월과 비슷하고 5월 이후 일부 항구의 석탄 가격도 하락세를 보임. 북방항구의 5,000킬로칼로리 석탄 가격은 3월 중순 최고 거래가 톤당 1,650위안(약 31만원)에서 현재 1,000위안(약 19만원)대로 하락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분기 석탄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10.8억 톤이며, 이 중 3월 생산량은 14.8% 증가한 3억 9,600만 톤, 일간 생산량이 1,277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3억 톤의 석탄을 산시(山西), 산시(陕西), 네이멍구, 신장 등지에서 추가 생산하고 가격 조정조치로 석탄 공급 안정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석탄 가격 안정을 위하여 정부 부문은 석탄 생산업체와 전력업체 등 석탄 소비업체간 1년 이상의 중장기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한편 국제 석탄가격 급등으로 4월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기준가는 톤당 288.4달러로 3월 대비 41.6%, 전년 동기대비 232.7% 상승했으며, 업계 전문가는 올해 석탄 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CCTV 재경]
    • 국제
    2022-05-08
  • 한국무역협회, EU 러시아 원유 제재,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합의 여부 주목
    한국무역협회[동국일보] EU 이사회가 6일(금) 원유 등 제재가 포함된 제6차 對러시아 제재안에 대한 최종 합의를 시도할 예정인 가운데, 슬로바키아와 헝가리의 참여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U 집행위는 3일(화) 러시아 원유의 수입을 6개월 후 중단하고, 석유제품의 경우 연말까지 수입을 중단하는 내용의 단계적인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안을 제안했다. 다만 내륙국으로 원유 등 수입을 대부분 러시아에 의존하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의 완전한 원유 공급망 전환을 위해 양국에 대해 수입금지 시기를 1년 추가 유예했다. 집행위 제재안이 발표된 직후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는 1년의 추가 유예로는 완전한 공급망 전환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장기 유예기간을 요구,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양국에 대해 2년의 유예기간이 부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체코와 불가리아도 원유 등 수입금지 유예를 요구, 일부 수용될 가능성도 논의되나, 러시아 전쟁 자금원 차단을 위해 즉각적인 원유 수입금지를 요구하는 폴란드 및 발틱 회원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샤를 미쉘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와 미국 등 서방이 동결한 러시아 자산을 몰수, 이를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쉘 의장은 러시아의 현금, 부동산, 호화 요트 등 수백억 유로에 이르는 자산을 동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몰수,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자산 몰수를 통한 우크라이나 지원을 공정과 정의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러시아 자산을 몰수할 법적 해결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EU 제재는 회원국간의 합의 사항이나 이를 직접 시행하는 것은 각각의 회원국이며, 따라서 회원국 법제의 차이, 법치주의 원칙 등을 고려, 러시아 자산의 적법한 몰수 및 우크라이나 지원은 법적인 난제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우크라이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과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EU 자산 동결 등 제재 불복 소송에서 모두 승소, EU 제재를 무력화한 바 있다.
    • 국제
    2022-05-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