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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9일 오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에,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후 지난 30여년간 괄목할 정도로 발전해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중앙아 핵심 우방국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했으며, 이에 대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협력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반도체 소재와 같이 자원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핵심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자"면서, "현재 추진 중인 '희소금속 상용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고속철, 고속도로 등 대규모 교통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이에 대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기업의 투자를 적극 환영하고, 한국기업의 지속적 참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양 정상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여 과학기술, 방산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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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희소금속 상용화 사업, 차질없이 진행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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