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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이접기 하듯이 하나의 구조체를 다양한 모양으로 펼 수 있는 DNA 나노기술 개발
    종이접기 패턴 형태의 디엔에이(DNA) 와이어프레임 종이 나노구조체 및 원하는 부분의 접힘을 통한 다양한 모양으로의 형상 변형 개념도[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도년 교수 연구팀이 종이접기 작동 원리에 착안하여 하나의 구조체를 다양한 모양으로 접거나 펼 수 있는 디엔에이(DNA)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과학난제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IF 69.504)'의 표지논문으로 7월 6일(현지시간 7.5.(수) 16시, GMT+1)에 게재됐다. 외부 자극에 의한 형상 변화를 통해 특정 기능의 발현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성 나노구조체는 약물전달, 분자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특히, 디엔에이(DNA) 나노기술은 자기조립 성질을 이용하여 원하는 형상과 물성을 가지는 구조체를 높은 정밀도로 제작할 수 있어 기능성 나노구조체 개발을 위한 차세대 기술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디엔에이(DNA) 나노구조체에 경첩이나 관절과 유사한 기계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움직이거나 변형이 가능한 구조체의 개발이 이루어져 왔으나, 나노 크기에서 하나의 구조체가 다양한 모양으로 변할 수 있는 다중 변형 작동 원리의 부재로 단순한 변형과 제한적 기능 구현만 가능했다. 연구팀은 하나의 종이를 다양한 모양으로 접을 수 있는 종이접기 원리에 착안하여, 이러한 한계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우선, 종이접기 형태에 따라 디엔에이(DNA)를 배열하여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2차원 격자 형태의 구조를 만들고, 이를 디엔에이(DNA) 와이어프레임 종이(wireframe paper)로 명명했다. 이러한 구조에 대해 원하는 부분의 접힘과 펼침을 선택적으로 조절하여 다양한 형상의 변화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 아이디어이다. 이 때, 접히는 부분의 기계적 강성을 최적화하여 구조적으로 안정하면서도 높은 성공률로 접고 펼 수 있게 디엔에이(DNA) 와이어프레임 종이를 설계하는 것이 연구팀이 개발한 독보적인 기술이다. 얇은 종이를 접는 것은 쉽지만 구조적으로 약해지고, 반대로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면 접는 것이 어려운 것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최적화된 구조는 다양한 형태로의 반복적인 접힘과 펼침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디엔에이(DNA) 와이어프레임 종이는 자극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모양으로 접을 수 있는데, 디엔에이(DNA)나 리보핵산(RNA)과 같은 분자의 결합을 이용하거나 산염기(pH)나 빛과 같은 환경 변화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연구팀은 질병과 관련된 마이크로 리보핵산(RNA)의 종류에 따라 디엔에이(DNA) 와이어프레임 종이가 다른 모양으로 접히도록 설계함으로써, 다양한 마이크로 리보핵산(RNA)의 검출이 동시에 가능한 센서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설계 및 제작 기술은 분자진단을 위한 나노센서, 약물전달을 위한 나노로봇과 같은 나노바이오 분야에서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년 교수는 “본 연구는 종이접기 기술을 나노크기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로, 추후 3차원 구조체의 설계로 기술이 확장, 개발된다면, 기존 단일 자극에 대한 제한적 기능을 가지는 나노구조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자극에 반응해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성 나노구조체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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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 최초로 전자 궤적을 야구 변화구처럼 제어하는 데 성공
    궤도 홀 효과[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성균관대학교 최경민 교수 연구팀과 포항공과대학교 이현우 교수 연구팀이 경금속 내부에서 전자 궤적을 야구 변화구처럼 휘도록 제어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Nature)'에 7월 6일(현지시간 7.5.(수) 16:00, 영국) 게재됐다. 야구 투수가 빠른 공과 느린 공, 직구와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 승률이 향상되는 것과 같이 고체 내부에서도 전자의 궤적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면 전자소자의 성능이 향상될 수 있다. 고체에서 흐르는 전자의 속도와 전자의 수를 제어하는 방법은 현재도 개발되어 있으나, 전자의 궤적이 휘도록 제어하는 방법은 아직까지도 매우 제한적으로 존재한다. 전류가 흐르고 있는 고체에 자기장을 가하면 전자의 궤적이 휘어지는 ‘홀 효과(Hall effect)’는 널리 알려져 있으나, 자기장을 생성하려면 높은 전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부분적으로 제어하기도 어렵다. 수많은 소자가 집적된 전자기기에 이 방법을 적용하려면 각 소자의 동작에 맞게 서로 다른 방향의 자기장을 가해야 하는데 집적도가 높은 전자기기에서 구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자기장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나노미터[㎚]단위의 미세한 소자 내부에 존재하는 전자의 궤적을 낮은 전력을 사용해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에도 스핀 각운동량(전자 스핀)을 이용하면 전자 궤적을 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스핀 홀 효과’라는 이름으로 보고됐으나, 이 효과는 원자번호가 큰 중금속에서만 발현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타이타늄(원소기호: Ti) 금속에서 전자의 스핀이 아닌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도는 궤도 각운동량을 이용하여 전자 궤적을 휘게 만드는 ‘궤도 홀 효과’를 세계 최초로 시현했다. 이 연구결과는 그동안 이론적으로만 알려져 있던 ‘궤도 홀 효과’를 중금속이 아닌 원자번호가 작은 경금속에서 실험적으로 최초로 시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현재 사용하는 대부분의 소자들은 전기장으로 인한 전자의 수 변화만 활용하지만, 미래 전자소자로 개발 중인 자성메모리(MRAM)는 전자의 각운동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연구팀이 규명한 성질을 활용하면 에너지 효율 및 속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경민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전자소자에서 전류의 궤적을 제어할 수 있는 근본 원리를 제공한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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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고용노동부, 디엘이앤씨의 전국 모든 시공현장 일제 감독 등 엄중 조치
    고용노동부[동국일보] 고용노동부는 7월4일 디엘이앤씨 의정부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사망사고로 시공능력순위 3위 업체인 디엘이앤씨 시공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여 6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먼저,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 작업중지를 명령했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수사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둘째, 디엘이앤씨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디엘이앤씨가 시공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현장에 대하여 7월 중에 일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셋째, 경영자 면담 등을 통하여 디엘이앤씨 전사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전반을 진단하고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시공능력순위 3위 업체로서 중대재해 예방에 모범을 보여야 할 디엘이앤씨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고,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자기규율 및 엄중 책임’ 원칙에 따라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디엘이앤씨의 안전보건경영·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개선결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회
    2023-07-06
  • '오른필라테스' 방그레 대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운동법으로 건강한 삶을 누려요"
    [동국일보] '오른필라테스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오른필라테스는 몸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며, 필라테스는 몸매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연성과 평행감각을 키우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은 재활치료를 위해 많이 오시고 계시지만 산전, 산후 관리나 다이어트 등 몸매 관리를 위해 오시는 분들도 계시며, 요즘은 바디프로필을 찍기 위해서도 많이 찾아 주시고 있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첫 번째로는 필라테스를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 운동을 하시면서 혹여나 무리하시다가 다치시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필라테스를 처음 해보시는 분들이라도 최대한 정확하게 익히실 수 있도록 안내하는 친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회원님이라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드려야 운동의 즐거움도 느끼시면서 정확하게 자극이 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에 대한 지식과 근육의 움직임 등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이 있어야 회원분들이 다치시지 않으시므로, 경력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한 배움을 통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Q 본 학원(업체)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차별성, 어필 포인트) A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면 여러 큰 근육을 사용하여 운동을 하는데, 필라테스는 우리가 잘 몰랐던 뼈와 관절에 가까운 속근육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안 써보던 근육을 사용해서 생소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매번 내 몸에 대해 새로 깨닫는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운동을 함에 있어 많이들 걱정하시는 게 어색함과 지루함이지만, 그런 걱정 하시지 않도록 회원분들과의 관계 형성 및 소통을 꾸준히 진행하여 운동하시는 내내 친구와 함께하는 기분으로 임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업 전에는 준비하고 계신 회원분들의 컨디션을 직접 확인해 드리고 있으며, 처음 오시는 분들도 원래의 건강 상태, 특이점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 드리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멋진 동작만을 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본인의 몸 상태와 상관없이 멋지다는 이유만으로 따라 하다 다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회원님에게 정말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는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단계별로 운동해야 부상 없는 건강한 운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연세가 많으신 실버회원님들도 많이 찾아주십니다. 몸을 드라마틱 하게 좋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기보다 이제는 아프지 않기 위해, 통증으로 인한 떨어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만큼 강사가 여러 질환 및 운동법에 대해 파악하고 있어야 퀄리티 높은 수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자녀분들께서 등록해 주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운동을 하고 싶어도 어린 자녀를 키우느라 봐줄 사람이 없어서 못 오시는 회원님들의 고충을 적극 반영하여, 운동 시 센터에 같이 오시면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있으신 저희 실장님께서 봐주시기도 합니다.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강아지도 있어서 자녀분들께서 더 좋아하십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어떤 여성 회원분은 태권도 선수 생활을 하시다가 그만 발목 인대 부상으로 태권도를 그만두시게 되셨고 이에 재활을 위해 저희에게 방문해 주셨습니다. 운동을 그만두시고 나서 체중이 늘어남에 따라 발목이 더 악화될 수도 있기에 다이어트도 같이 권해드렸고 운동을 시작하게 되셨습니다.    100일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성심성의껏 진행한 후에는 회원님의 체중이 많이 감소했고 이를 통해 발목 통증도 완화되시기  시작했으며 이에 기뻐하시면서 바디프로필도 찍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필라테스 자격증을 따시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며 회원분들의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회원님들과 꾸준히 같이 운동하면서 한 해 한 해 나이도 같이 들어가는 게 꿈입니다. 해외에서는 필라테스 마스터들이 고령인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많은 분들과 서로 성장하며 필라테스를 오랫동안 함께 하는 것이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조셉 필라테스의 말을 빌리고 싶습니다. "필라테스를 10번 하고 나면 스스로 변화를 느낄 것이고, 필라테스를 20번 하고 나면 타인이 그 변화를 느낄 것이며, 필라테스를 30번 하고 나면 완전히 달라진 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조셉의 말처럼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 영혼의 완전한 조화"입니다. 올바른 운동으로 자신의 신체와 정신건강까지도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한 정석의 수업으로 꾸준히 배우며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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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경기도 광주 불법 번식장 적발...임신견 포함 38마리 구조
    불법 번식장 내부[동국일보] 지난달 30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야산에서 20여년 동안 운영되던 불법 번식장이 적발됐다. 불법 번식장 적발 과정에서, 이 곳에서 사육되던 푸들, 마티스, 요크셔테리어, 시츄 , 코카 스파니엘, 웰시등 소형견 38마리가 구조됐다.    이날 구조 현장에는 케어앤와치독팀, 동물권자유너와, 위허그 3개 단체가 함께 방문했다. 케어앤와치독팀은 지자체와 함께 불법 농장 소유자의 소유권 포기 및 뜬장 철거를 하기로 협의했고 동물권자유너와와 위허그는 구조견들을 임시보호하며 평생 가족을 찾아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법 번식장을 최초로 발견하고 동물단체에 신고한 주인공은 '동물권 인식개선교육 활동가' 송인선 스트릿투홈 대표. 송 대표는 "번식장 안쪽 뜬장 옆 냉장고 문을 열어보는 순간 죽은 동물의 뼈와 고기를 갈아 놓은 부식물의 악취가 진동했다"며 "부식물들이 먹이로 사용되고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동물권자유너와 한다미 대표는 "급히  구조견들을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실명을 한 개들도 있었고, 양쪽 눈이 적출된 강아지는 잇몸골절까지 녹아내려 상태가 좋지 않아서 어제 24시 입원중이다. 이런 반복되는 불법적인 번식사업을 없애고, 더이상의 동물들에게 행해지는 잔인한 동물학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앞으로 번식업에 대한 엄격한 제재와 단속 및 허가 기준을 높혀야 한다" 고 실태를 전했다.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되어 응급실로 옮겨진 칠칠이 전국의 개, 고양이 불법 번식장 수는 지금 제대로 파악이 되지 못하고 있다. 무허가 번식장 운영에 대한 처벌은 벌금 몇백만원 정도로 가볍기 때문에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이 개들을 뜬장 안에 가둬 놓고 촉진제 등을 주입해 지속적으로 번식을 시키고 있다는 게 동물권 단체들의 지적이다. 김주영 위허그 대표는 "동물들에게  잔인한 행위 이므로  함께 힘을 합쳐 이런 불법 번식장들을 철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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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보건복지부,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보건복지부[동국일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월 5일 18시 30분에 대한외상학회를 만나 외상환자 진료체계 개선 및 향상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구, 경기 지역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의 수용거부 문제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주요 대책들의 효과적 이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6월 27일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하여 의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효과적 수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고 있다. 이번 대한외상학회의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 및 의료계 단체 등과 간담회를 지속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수 차관은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여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간담회 이후에도, 다양한 의료현장과 국민들 의견을 수렴하여 대책을 지속 보완해 나가고, 추가적인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 보건/복지
    2023-07-05
  •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변경제도 개선 등 산업현장의 원활한 인력활용 적극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동국일보] 고용허가제(E-9비자) 외국인력의 사업장 변경제도가 큰 폭으로 바뀐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외국인력의 입국 초기 사용자 책임이 없는 사업장 변경을 제한하고, 사업장 변경에 따른 사용자의 대체인력을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외국인력이 한 사업장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는 유인을 강화하여 사용자의 원활한 숙련인력 활용도 지원한다. 정부는 7월 5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서, 비전문(E-9) 외국인력의 ①사업장 변경제도, ②숙소비 기준 및 ③주거환경에 관한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그간 제기됐던 사안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2.9월부터 노, 사, 전문가 및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실무TF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입국 초기 외국인근로자의 사업장 변경으로 인한 인력활용 애로 해소를 추진한다. 입국 초기에 사용자의 책임이 아닌 사유로 외국인근로자가 사업장을 변경한 경우, 내국인 구인노력 기간(7~14일) 없이 바로 외국인력을 신청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의 대체인력 구인부담을 완화한다. 사업장 변경에 관한 예상치 못한 갈등의 예방을 위해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하여 사실관계 확인 등을 지원하고, 사업주나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사업장 변경 사유 및 이력 등에 대한 정보제공도 강화한다. 특히, 수도권 등으로의 인력 이동에 따른 심각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그동안은 업종 내에서 전국적 이동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일정한 권역과 업종 내에서만 사업장 변경을 허용한다. (7월 외국인력정책위원회 통과 후 지침‧전산 개편 거쳐 9월 신규입국자부터 적용) 조선업 등 특별히 인력이 부족한 세부 업종에 대해서는 업종 내에서만 사업장 변경을 허용한다. (4.24.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기 의결) 한편, 재입국 특례 요건 완화, 장기근속특례 신설 등 인센티브를 통해 국내 적응도, 업무 숙련도가 높은 외국인근로자에 대해서는 한 사업장에서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숙련인력에 대해서는 단계적인 사업장 변경제한 완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구인구직 미스매칭으로 인한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입국 전 알선과 근로계약 체결 시에 입국 시 수행할 직무 내용과 사업장, 근로자 직업능력 정보 등 사용자와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정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외국인근로자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경우 숙소비에 관한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그동안은 고용노동부 지침을 통해 숙소비에 대한 징수 상한(월 통상임금의 8~20%)을 설정하여, 지역 시세를 반영하기 어려운데다 상한의 적정성 여부를 두고 이견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시세(국토부 제공 지역 내 부동산 실거래가 시스템 등 참조)를 반영하여 합리적으로 숙소비를 정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제시 등을 통해 당사자 간 협의를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공공기숙사를 적극적으로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고용허가 발급 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장별 고용한도를 상향하고, 고용허가 사업장 선발 시 가점 부여 등 우대하며, 숙소‧교통비 지원(예산사업 등) 방안도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기숙사 인증제를 운영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근로계약 전 외국인근로자에게 숙소에 대한 시각정보(영상, 사진 등)를 정확히 제공하고 동시에 신규 고용허가 사업장 등에 대한 숙소 모니터링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 이어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시장변화에 맞춰 탄력적 종합적인 외국인력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TF”를 발족하고,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동 TF는 대통령께서 지난달 ‘외국인력 관리를 통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팀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한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매월 동 TF 회의를 개최하여 외국인력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산업현장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외국인력 통합관리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제
    2023-07-05
  •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주요 건설업체 CSO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소통의 시간 마련!
    고용노동부[동국일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10대 건설사 안전임원(CSO)과 사고예방의 새로운 접근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2회(4.20., 5.25.)에 걸쳐 실시한 10대 건설사 안전부서장회의에서 도출된 건설재해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활성화 및 공공-민간의 건설안전 정보 공유 등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건설사 임원들은 사망사고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설안전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건설현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은 근로자의 참여와 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본사는 위험요인 확인 개선 절차를 마련하고 자원을 제공하며, 현장에서는 근로자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위험요인 개선 조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고용부 박상원 건설산재예방정책과장은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했는데(’22.上 9건/15명 → ’23.上 3건/3명, 잠정치), 정부는 중견‧중소 건설사로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 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낡은 안전기준의 현행화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 류장진 사업이사는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의 핵심 과제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서 대형 건설사는 건설업종의 특색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체계구축 활동이 중소 건설업체까지 확산되도록 10대 건설사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사회
    2023-07-05
  • 모중경,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서 정상 등극… 2개 대회 연속 우승 달성
    모중경,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서 정상 등극[동국일보] 모중경(52)이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서 정상에 올랐다.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CC 남,서코스(파72. 6,686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모중경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1타차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타를 더 줄인 모중경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석종율(54)에 2타차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달성한 모중경은 21일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니어 무대 2승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가장 최근 K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작성한 선수는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다. 경기 후 모중경은 “빠른 기간에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았다. 평소와 똑같이 노력한대로 최선을 다했고 운도 따라줬다”고 밝혔다. 모중경은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국내 5승,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아시안투어에서는 1996년 ‘괌오픈’, ‘타일랜드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2000년 ‘충청오픈’, 2002년 ‘KTRD오픈’, 2004년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가야오픈’, 2016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입성해 5개 대회 출전만에 첫 우승을 만들어 낸 기세를 이번 대회 우승까지 이어갔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때 함께했던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기세를 이어 다음 대회에도 좋은 성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석종율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 2위, 박도규(53)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현재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포인트 1위는 각각 45,967,000원, 45,967포인트를 쌓은 모중경이다. 한편 3일부터 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그랜드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에서는 이경열(61)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3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한 이경열은 약 10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환일(61), 문충환(61)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 평창 소재 휘닉스CC에서 열리는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 스포츠
    2023-07-05
  • 환경부, 기업투자를 저해하는 환경규제 신속 개선
    환경부[동국일보] 환경부는 7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킬러규제 개선 태스크포스(TF) 킥오프(kick-off) 회의에서 7월부터 화학물질등록평가법 및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절차에 착수하는 등 환경분야 킬러 규제를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진 장관은 “화평·화관법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도입됐으나, 실제 현장에서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는 측면이 있었다”면서 “검사주기 차등화, 서류 대폭 간소화 등으로 기업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첨단산업 도약을 지원하는 등 환경분야 규제를 세세히 살펴 기업의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발굴, 개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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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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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국무조정실장 주재 정부출연연구기관 유공 포상 수여식
    정부출연연구기관 유공 포상 대상자 및 주요 공적[동국일보] “모빌리티 대전환 국가지원 연구” 및 “대중교통체계 개선 연구”를 수행하여 교통분야 국정과제에 기여한 한국교통연구원 김영호 선임연구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거시경제 및 세계 경제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설정에 기여한 한국개발연구원 정대희 선임연구위원과,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국가 중·장기 대기 통합관리 전략 수립에 기여한 한국환경연구원 심창섭 선임연구위원에게 ‘국민포장’의 영예가 주어졌다. 정부는 우수한 연구성과 등으로 국가정책 발전에 기여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 등 20명을 선정,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 포상 수여식을 7월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했다. 훈·포장 대상자 외에도,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 등을 발굴하여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및 국무조정실장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은 경영평가제도 혁신 연구를 통해 공공기관의 경영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하세정 연구위원, 중동 산유국과의 협력 고도화를 위한 정책연구 등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권형 선임연구위원,건강보험 및 보건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연구로 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선임연구위원이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현 정부의 외교안보 및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수행하여 정책의 구체화 및 실효성 증대에 기여한 통일연구원 한동호 선임연구위원,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한 연구로 지역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한 건축공간연구원 서수정 선임연구위원 등에게 주어졌다. 또한, 기관표창은 자율주행차, 미래 모빌리티 육성, 빠르고 편리한 교통혁신 등 현안 정부과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정책수립에 기여한 한국교통연구원이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국무조정실장표창’은 어업폐기물 자원화 및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기능 등 다양한 연구주제를 통해 관련 법·제도 개선에 기여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고동훈 전문연구원 등 10명이 받았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새로운 정책 환경에서 국가적 아젠다를 선도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출연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본격적인 국정과제 성과창출에 해법을 제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 사회
    2023-07-05
  •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익산·완주 국가산단으로 전북 특화산업 원팀 지원”
    국토교통부[동국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5일 오후 2시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현안회의를 가지고 익산 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성공 조성방안과 전북의 국토교통 현안 과제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우리나라 유일의 식품 전문 국가산단이 입지한 익산에 새 식품전문 산단을 확대 조성하여 K-Food 선도기업들이 지역에 계속 투자하고, 스마트팜, 음식 조리 자동화 등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혁신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나라 제일의 상용차 생산기지인 완주에는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여 수소 상용차와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유치하는 한편 전주의 탄소섬유 기업, 새만금과 완주의 수소생산 기반과 연계하여 전북 일대에 완성도 높은 수소모빌리티 산업생태계도 구축할 예정임을 밝혔다. 회의 이후, 국토부, 전라북도, 익산시, 완주군과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는 ‘전북 국가산단 성공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신속한 산단 조성과 기업투자 유치에 뜻을 모았다. 원 장관은 “내년 1월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거듭나는 전북이 모빌리티,수소, 생명산업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첨단산업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면서, “대통령께서 이번 국가산단은 속도감 있는 조성과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신 만큼, 익산, 완주 국가산단의 시행자인 LH,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후속절차 이행을 빈틈없이 준비하여 이번 정부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정부와 전북이 새만금에서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한 경험을 토대로,앞으로 두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유치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북에 발전의 기회가 고루 퍼질 수 있도록 새만금에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국제공항, 장항선 복선화 등 간선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전라선 고속화 등 지역의 숙원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제
    2023-07-05
  • 질병관리청,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 개최
    질병관리청[동국일보]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건보공단)은 7월 5일 14시에,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22년 4월부터 코로나19 정보와 국민 건강정보를 연계하여 코로나19빅데이터(K-COV-N)를 구축하여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총 137건의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제공 승인이 완료되어 관련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빅데이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K-COV-N 분석기법‧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공동연구 최종 연구결과와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코로나19감염 및 중증요인'을 주제로, ‘코로나19 발생률과 사망률, 예방접종효과 심층분석’ 결과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재용 부장이, ‘신체활동과 코로나19 및 중증 코로나19 감염과의 연관성’에 대해 차의과학대학교 한현욱 교수팀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코로나19후유증 및 백신접종'을 주제로,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후유증 발생 빈도 분석과 그 방법론’에 대해 서울대학교 박상민 교수팀이, ‘장애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양상 및 미접종/불완전접종 위험요인 분석’ 결과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최희경 과장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각 연구결과 발표 후에는 K-COV-N을 활용하는 실무자들 간 코로나19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종감염병 위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빅데이터의 정확한 분석과 활용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의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연구성과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감염병 예방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공단은 전 세계적으로도 그 어느 나라에 못지않은 방대하고 정교한 전 국민의 건강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다양한 공공 ‧ 민간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해왔다. 앞으로도 더욱 폭넓은 협력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권익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사회
    • 보건/복지
    2023-07-05
  • 산림청, 인공지능(AI)으로 산불·산사태를 예측하고 농림위성으로 디지털 산림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이 향후 5년간의 연구개발 과제와 달성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에 대한 국민 수요에 대응하고 기후위기, 대형 재난·재해, 디지털 전환, 글로벌 수준 지향 등 국가적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산림과학 연구 중기 기술개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 달성을 위해 6개 대주제 아래 19개의 전략과제를 체계적으로 구성했으며, 핵심 연구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산림재난에 대응한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산불 위험예보와 동시다발 대형산불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진화헬기 운영 알고리즘을 산불확산예측시스템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재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처 간 비탈면 관리체계를 통합하고 정교한 위험예측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드론 등을 활용한 산림병해충의 선제적 예찰로 정확도 높은 발생 예보를 지자체 등에 전달하고 방제 약제의 영향분석과 안전기준을 제시하는 연구를 강화하려 한다. 두 번째로 디지털 산림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2025년 발사될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 관측 데이터를 전송받아 한반도 산림을 촘촘하게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에 가까운 산림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민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측 영상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고 분석기술을 전수하여 국제산림협력을 선도하고자 한다. 세 번째로 목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탄소중립 기여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공동주택시설이 목조건물로 지어질 수 있도록 습기, 소음 차단, 등 목조건축의 가치를 높여줄 기술을 개발하여 도심 속 삶의 공간을 탄소저장고로 활용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하고자 한다. 네 번째로 산림순환경영모델을 개발하고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림생태계를 고려하면서 수익성도 높일 수 있는 경영 모델을 개발하고 임산물의 신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산림을 행복한 일터와 소득원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다섯 번째로 국익에 기여하고 국격에 맞는 국제산림협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림 부문 국제 감축 실적의 이전 방안과 산림을 활용한 전략적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방안을 개발하여 국제산림협력 대상국 확대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폭염 등 사회재난을 도시숲으로 해결 ▲숲에서 누리는 산림복지의 일상화 ▲석유화학 기반 소재를 친환경 목재로 대체 ▲신기후체제, 산림의 역할 강화 ▲과학 기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벌과 임업인 모두가 좋아하는 밀원수종 발굴과 보급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로운 중기 연구목표를 이행하기 위하여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건립하고 산불 연구와 산사태 연구를 분리하여 강화하는 등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연구 진행을 위해 예산과 시설을 확충하고, 보다 목표 지향적이고 성과 중심적으로 연구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사업 관리규정을 올해 안에 전면 개정할 계획이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가 산림연구기관으로서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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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동해어업관리단, 조난어선 긴급 구조 예인
    조난어선 긴급 구조 예인 [동국일보]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7월 5일 오전 1시 40분경 독도 남방 약 144km 해상인 한일중간수역에서 표류 중인 근해통발어선 H호(79톤, 강선, 구룡포 선적, 승선원 11명)를 구조하여 예인했다. 근해통발어선 H호는 지난 7월 4일(화) 오후 22시 30분경 조업 중 부유물(로프) 감김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구조요청을 했다. 당시 H호가 표류 중이던 해역은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신속히 구조를 하지 않으면 기상악화로 구조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사고해상 인근에서 어선 안전조업 지도활동 중이었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0호를 급파해 H호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약 7시간을 예인하여 7월 5일(수) 오전 8시 10분경 독도 남서방 약 120km 해상에서 포항해경 경비함정 1008함 측에 인계했다. 전우진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해상에서 조업하는 어선에서 폐어구, 부유물 등에 의한 감김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어업인들께서 조업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어선이 위험한 순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조업 지도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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