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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카시야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

A 안녕하십니까. 다양한 이유로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는 디저트 공방 카시야입니다주 품목은 화과자이며, 선물세트 판매와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 및 사유

A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출장, 휴가, 병가 등과 같이 다양한 이유로 선물을 통해 인사를 나누고 친해지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분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게 되어 서로 업무적, 개인적인 도움을 많이 주고받았었습니다. 이때 회사뿐만 아니라 삶에서 인간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너무나도 크다는 것을 느꼈지만,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다 보니 평소에 쑥스러워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퇴사를 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표현하자는 다짐과 함께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평소에 흥미를 느꼈던 식품, 수공예가 접목된 화과자 공방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설립 후 가장 보람깊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

A 보통 화과자는 상견례, 생신, 명절 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선물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쁘신 와중에도 잊지 않고 제게 후일담을 보내주시거나 SNS에 기록해주실 때 큰 보람을 얻습니다. 그리고 새해에 많은 일이 겹쳐 개인적으로 지쳐있었는데, 한 고객님께서 새해 인사를 보내주신 덕분에 많은 제가 정말 이 고객님께 도움이 되었다는 보람을 느껴 힘을 얻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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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

A 많은 분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더욱 실현하기 위해 판매방식을 조금 더 간단하게 개선하고자 합니다. SNS 판매는 아직도 낯선 분위기이기 때문에 스마트 스토어와 같이 조금 더 대중적인 판매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한, 창업반 개설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분들을 위한 강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Q. 독자들에게 하실 말씀

A 요즘은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과 관계를 맺지 않아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간은 반드시 타인과 관계를 맺어야 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행복을 느낍니다. 저 또한 멋쩍은 마음에 좋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거나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해결하고자 했지만 결국 삶은 서로 도우며 사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말 한마디가 어렵다면 선물을 건네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선물이 방패가 되어 속 깊은 이야기를 하기 수월해집니다. 멋쩍음이 후회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표현하여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카시야, 연락처 010-2813-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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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 박세은 대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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